현지가 한동안 좋아했던 책입니다.
매일 이책을 꺼내서 읽어달라고 했지요.
이 책은 거짓말 조금 보태서 약간 너덜너덜 해졌을 정도랍니다.ㅎㅎ
안녕. 내 이름은 사과야. 내 얼굴은 언제나 빨개
아니야 내가 더 빨개. 자.봐. 우리 딸기가 더 빨갛지!
라며 서로 서로 누가 누가 빨갛나 이야길 합니다.
이부분에선 우리 현지가 이렇게 말하죠.
"아냐. 내가 더 빨개..!"
아이 좋아 우리 둘 다 빨갛지. 뽀뽀하자..
이부분을 읽으면서 현지랑 저는 꼭 뽀뽀를해요..
서로 뽀뽀해? 를 외치죠..
에이. 나도 빨간데, 나만 빼놓고! 빨간 파프리카가 화가 났어요.
야. 빨간 파프리카야.. 나랑 친구하자. 내이름은 초록이야
빨간 파프리카와 초록 파프리카가 서로 사이좋게 놀고 있으니까
주황 파프리카가 같이 놀자고 하네요.
초록아. 우리랑 같이 놀자. 나는 초록 수박이야.
초록 파프리카는 초록 수박과 연두 키위와 같이 놀았어요.
빨간 파프리카와 주황 파프리카는 친구가 가버려 슬펐습니다.
오렌지가 주황 파프리카를 부르네요.
주황아 이리와. 너는 나와 놀면 되잖아
외톨박이가 된 빨간 파프리카는 그만 울고 말았어요.
노란 참외는 이 모습을 멀뚱멀뚱 쳐다보았어요
"어. 내 친구들은 어디 있지?"
어 레몬아. 너 왜 우니? 참외야 재들이 나랑 나논대.
레몬아. 울지마. 나와 놀면 돼..
이부분에선 현지는 레몬이 우는 눈물방울이 불쌍한지
자꾸만 눈물방울을 만져봅니다.
그리고 자기도 우는 표정을 지어보지요
노란 참외는 레몬과 노란 모과와 같이 재미있게 놀았어요.
라라라.. 우리는 예쁜 파에요. 얼굴은 하얗고 몸은 초록색이에요
하지만 입술은 빨개요..라라라..
이렇게 이야기는 끝이납니다.
이책은 주변에 있는 과일을 통해 색깔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른인 제가 보기엔 그냥 그랬는데
아이눈엔 그렇게 안보이는듯..ㅎㅎ
이제는 제법 커서 다른 책을 좋아하지만,,
이 책을 볼때마다 그때가 생각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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