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공연보러가야해서 오늘 과감히 유치원안가고 체험학습박람회
놀러갔었어요~ 후기 올리기전 어이없는 일을 당해서 몇자 올려봐요~
지금은 새벽 5시가 되어갑니다. 생각할수록 화가나서 잠을 못이루고~
님들께 위로받으려고 해요~^^
집이 수유라 4호선 타고 2호선 갈아타야 코엑스 가는데요
2호선 갈아타서 어깨도 아프고 (둘째 20개월 메고 가방-음식들) 큰애 데리고 갈아탔는데 자리는 없고
임산부석 노인석에 자리가 있어서 큰앨 앉히고 여유롭게 가던중 밖이 나오길래 한자리에
둘째를 내려놓았어요
가운데 앉으신 분이 내리고 전 계속 서서갔지요 둘을 여전히 한자리에서 앉게 하고 밖을 보면서 가는데
할아버지한분이 오시더니 대뜸" 앉자"
하시면서 비좁은 곳에 엉덩이를 무턱대고 밀어넣이시곤 끝내 엉덩이를 다 넣고 한자리 하시더라구요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가는데 어르신 가방이 큰아이 다리를 눌러서
"어르신 가방좀 조금만 앞으로 해주실래요 아이다리가 껴서요 죄송해요.." 대뜸
"아줌마 아줌마가 여기 왜 서있냐고 그림보라고 아이들은 저쪽에 앉혀야지
여긴 70대나 앉히는거지 아이들이 여기 왜 앉냐고 " 화를 내시면서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할아버님 여기 아이들 앉는거에요 그림보세요 아이안고 있는 그림있잖아요~"
"요즘 것들은 싸가지도 없고 어른이 이야기 하는데 .. 그림이 있어도 여기 앉으면 안된다고!!.."
"할아버님 제가 그냥 아이들이 눈치볼까바 큰소리 안내고 가려고하는데 너무하시네요"
"그리고 2살 3살 얘기나 앉는거지.."
"할아버님 (둘째) 2살입니다!"
......."
피하려고 했지만 피하면 저도 화나서 코엑스까지 못갈것 같고 억울하기도 하고..아이가 전철타기 싫어하게 되고 눈치볼까봐서 참을수도 없었어요
이미 사람들은 구경하고있더라구요~ 주위 어르신들이 할아버지를 말려도 내내 욕하고 화내고..
저나름대로 어르신 일반자리로 오시면 항상 비켜드리고 혼자다닐땐 맨날 서서갔는데..
억울하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고... 손자가 있다면서 이러면 안된다고 하시는 말씀이 더 어이가 없더라구요 .. 아이들 보고있으니 화도 더 못내겠고 ..
큰아이(5살)은 할아버지 이야기들었는지..
"엄마 나 여기 앉으면 안돼?"" 내려올래"
아이한테도 넘 미안하고 화나더라구요..
왜 꼭 그런할아버지가 있는지 아닌분들도 많은데 ..
전철 아이들 데리고 무서워서 못다니겠어요.. 2호선 타실때 조심하세요..
전이제 그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안타렵니다... 어깨가 빠져도 그냥 큰아이 세우고 둘째 엎고 다니려구요
임신했을때도 배가작아서 절대 안비켜주더니.. 제가 혼자다닐땐 큰아이들이 거기좌석에앉아도 아무도..
어떤 이야기도 안하던데.. 왜 하필 그런 할아버지를 만나서..
너무 작문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2호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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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러브
이제 그만 맘 푸세요..
답글
민주마미
저도 임신하고 배가 남산인데도 할아버지가 일어나라고 해서 40분을 서서 갔던 기억이 나네요.
할머니보다 할아버지들이 더욱 그런거 같아요.
기분 푸세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