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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윤이책)첫발견이 뭐지?-'전화'

글쓴이 윤이맘

등록일 2005-08-20 10:42

조회수 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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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아줌마들 사이에 첫발견 시리즈가 좋다느니 하는 말이 있어서
한번 사볼까 생각하다가 그만 접었습니다. 너무 비싸서요.
도서관에 갔다가 이 책이 있어서 조금씩 빌려 있는데
어제 아이가 골라 온 책이 바로 이 '전화'였습니다.

꼬마샘터 출판사의 '전화'는 아이에게 전화의 다양함과
전화가 있기 전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고
전화처럼 먼 거리에 소식을 전할때 요즘은 어떤 것을 사용하고 있나를
하나하나의 자세한 그림으로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한 청년이 승리를 전하고는 숨을 거두는 내용을 본 아이는
먼거리를 달려가지 않고 간단하게 소식을 전하게 하는 전화에 대해 고마워했습니다.
먼 곳에 계시는 할머니께 소식을 전하려면
그 먼 곳을 달려가야 한다는 말에 아이는 '헉~'하며 자기는 못한다며 아주 걱정스러워했습니다.

전화가 있기 전 뭔가를 알리를 위해서
뿔나팔, 탐-탐, 작은 북, 종소리, 전신기, 점멸신호, 수신호, 비둘기 등이 사용되었다고 하니,
아이는 자신도 비둘기로 할머니께 편지를 전하고 싶다고 하고
부엌의 냄비를 꺼내다가 북처럼 치면서 자기가 뭐라고 소식을 전했는지
말해보라고 다그쳐 황당스럽기도 했지만
아이의 상상력이 커지는 느낌이 들어 기뻤습니다.

인디언 들이 연기를 피우는 모습에서는
아이는 영화와 만화에 등장하는 인디언들을 떠올리고는
그들이 연기를 피웠던가 하고 생각을 되짚어갔습니다.
얼마전 옛성을 간 본 적이 있던 아이는
아빠와 이야기했던 봉화올리는 곳을 기억해 내기도 했습니다.

걸어서, 말을 타고, 우편마차로, 비행기로, 기차로, 우체국 차로
세계 어디든 우리가 원하는 곳에 편지를 보낼 수 있음도 보여줍니다.
아이는 요즘 편지를 부치는 것을 좋아하여
아무렇게나 쓴 편지를 우체국에 가서 우표를 붙이고 친척들에게 보냅니다.
자기도 세계의 어린이에게도 편지를 보내고 싶다고 하여 저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1876년 전화가 발명된 후
요즘에는 휴대용 전화, 팩스, 위성통신 기기, 워키토키 등을 이용하여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할머니집에 갈때 앞서가는 이모부차와 서로 연락할 때 워키토키를 한 적이 있었던 터라
아이는 워키토키의 사용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아는체하며 아주 반가워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전화기와 모스 신호에 대해 보여주고 있는데
모스 신호는 제가 궁금해하던 것이라 종이에 따로 적어두었습니다.
영화를 보면 위험한 상황일 때 많이 사용되고 있는게 모스 신호라
어떻게 보낼까하고 궁금했었거든요.

책을 넘기는게 새롭고 즐거운,
내용도 알찬 첫발견 시리즈 중 '전화'를 읽고
아이는 자신의 의사를 전하는 도구인 전화와
여러가지 다른 전달 방법과 도구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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