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 이 이야기는 이럴적 지은이가 참새를 자기의 욕심으로
키우다 죽게한 아련한 기억을 그림책으로 그려낸것 같습니다.
몇해전 저희집에도 병아리 한마리를 키우다
너무 귀여워 한 나머지 병아리가 시름시름 앓다가
죽게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이야기가 더욱 마음속에 저며옵니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어린 시절에는 누구나 실수를 하고
가슴앓이를 하면서 자란다는사실을 이야기 해 주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연한 연필선이 드러나는 그림으로 옛날 동네 풍경과
아이들의 놀이 모습을 정겹게 담고 있습니다.
먼지가 폴폴 나는 흙길,
검정 고무신을 신고 동네를 뛰어다니는 아이들,
조금 번듯해 보이는 기와집과 정겨운 초가집.
마을 사람들이 함께 쓰는 공동 우물
참새가 많은 동네에 이사온 남매.
동네 아이들이 자꾸 암매의 집으로 찾아와
처마 밑의 참새 알을 꺼내 갔습니다.
그걸 보던 남매도 자기들의 참새 알이 갖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남매는 처마 밑에 손을 넣어 알을 꺼냅니다.
동네 아이들에게 참새를 자랑하고 싶어 들떠 잠들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그만 참새가 죽고 맙니다.
남매는 그 참새를 담장 아래 양지쪽에 묻어 줍니다.
그림책을 읽으며 슬프다고 표현하는 아이
엄마를 떠나 밤새 낯선 방에서 잠 못들다가
결국 하늘나라로 떠난 아기참새가
아이의 생각에도 참으로 불쌍한가 봅니다.
책속의 남매는 동물이지만 가지고 있는 가녀린 한 목숨에 대한
죄스러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루동안의 인연이었지만 이를 통해
아이들은 생명을 소중함을 다시 한번 알게 해주는 교훈을 얻게 되지요.
곳곳에 참새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참새의 세밀한 모습이 그려져 있어서
마음이 더 따뜻해지고 애틋해지기도 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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