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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팽이 과학동화 - 모두가 기른벼..

글쓴이 쑥쑥은동맘

등록일 2005-08-20 22:50

조회수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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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기른 벼

보리




요새 아이들은 벼를 쌀나무로 라고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도시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것이 논이랑 밭이니까요..
저희도 서울에서 살다가 이곳 양주로 이사온 후에는 매일 보는 산과 논과 밭, 목장까지..
눈이 피로하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전과 같이 도시에 살았다면 어렵게 받아들일수도 있었던 이 책이 이곳에 이사와서 직접 논을 보며 이야기하고 책을 보니 은교가 더욱 반가와하며 지나다니가 논을 보면
"엄마! 논이다~~"
하고 먼저 이야기 합니다..
"논에서는 벼농사를 지어서 벼가 가을에 익어 추수를 하면 벼가 쌀이 되고 우리 식탁의 밥이 되어 온단다..
이렇게 밥을 만들기 위해서 농부아저씨들이 얼마나 고생을 하시는데..
우리 은교 그러니까 밥은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야해~~"
처음 논을 보며 이런 이야기를 해주니 울 은교
"엄마, 그럼 저기서 밥을 먹는거야? 저게 밥이야?"
하고 반문했던 은교가 이 책을 함께 보고 난 후에는
"벼가 쌀이 되지..쌀이 밥이 되지~~"
하며 동생에게 일러주기도 합니다..

보리는 첨 책이 나온 시점이 나 어릴적이어서인지 제가 읽으면 향수가 느껴지고 은교가 읽으면 옛날의 생활을 이야기 해주며 지금은 느끼지 못하는 정취를 느끼게 해줄수 있는 책들이 많은 것 같아요..
애 책도 그랬습니다..어릴적 방학때면 외할머니댁에 갔던 추억..
논에서 정말 물뱀이 지나가는 것도 보았고 개구리나 염소, 미꾸라지, 물방개, 모내는 모습...
그래서 인지 저에겐 추억과도 같은 책이지만 지금을 살아가는 아이들에게는다소 생소할듯 합니다..
지금은 농촌에서도 일일이 모내기를 하는 곳보다 기계식 영농법으로 할테니까요..

그리고보니, 이 책에서 벼를 키우는 방법은 다름아닌 유기농이었습니다..^^
천적으로 벌레나 해충을 잡으니까요..
거미나 개구리가 벼멸구나 메뚜기를 잡아먹으므로써 벼가 잘 자랄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며 거미가 무서운 것이 아니다~~이렇게 말해주었습니다..파리나 모기 같은 해충을 많이 잡아먹으니까요..
저희 집에서는 부엌창문앞에 거미줄이 쳐있을때가 많은데 날파리같은 것들이 거미줄에 걸려있는 것은 은교와 함께 보기도 했지요..

버스창문 사이로 논이 보입니다..
"엄마! 논이다~~"
반가워하는 은교..
은교가 재밌게 읽은 책 '모두가 기른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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