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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래 - 팥죽할멈과 호랑이

글쓴이 쑥쑥은동맘

등록일 2005-08-21 01:13

조회수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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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할멈과 호랑이

깨비방망이



이 책은 한장한장 모두 재밌는 장면들입니다..
호랑리와 할머니의 밭매기시합은 박진감이 넘치고 할머니가 슬피우는 장면은 가슴이 찡하며 물개똥이 팥죽을 먹는 장면은 재미있고, 모두가 도와 호랑이를 물리치는 장면은 통쾌합니다.

호랑이가 할머니와 팥밭매기내기를 하고 졌으니 잡아먹겠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동짓날 팥죽을 쑤어 줄테니 그 때 오라고 하지요..
하염없이 울고 있는 할머니에게로 알밤, 자라, 물개똥, 송곳, 절구통, 멍석, 지게가 와서 팥죽한그릇만 주면 도와드린다고 합니다..
팥죽을 맛있세들 먹고 각자의 전공으로 호랑이를 혼내주죠..
그리고 할머니는 알밤, 자라, 물개똥, 송곳, 절구통, 멍석, 지게와 함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동짓날이 언젠지 팥죽이 뭔지 아직 모르는 은교에게 설명해주며 이책을 보았습니다..
"엄마~똥이 팥죽을 먹었데..어떻게 먹었지? 똥이 밥도 먹어?"
어머나..뭐라하나...
"음..그건 이 물개똥은 신기한 물개똥이어서 밥도 먹고 죽도 먹는단다..움직이기도 하구.."
"오..진짜 신기하다..."
"엄마, 호랑이가 은교 잡아먹으면 어떻게?"
"은교야..옛날에는 뒷산에도 호랑이가 살았지만 지금은 동물원에만 살고 있기때문에 호랑이가 집에 올수 없어..그러니까 걱정하지마~`"
울 은교가 전래를 읽으면서 걱정은 호랑이가 올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첨에는 자다가 호랑이가 왔다고 울기도 했어요..
엄마가 호랑이 혼내줄꺼야..아빠가 호랑이 때려준데 하고 달래곤 했죠..
그게 불과 6개월전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엄마..그렇게 하면 안돼..그럼 호랑이가 올지도 몰라~~"
호랑이로 농담도 하며 호랑이에 대한 무서움을 이겨냈죠..장하다 우리 은교!!

송곳이나 절구통, 멍석, 지게, 모두가 은교에게는 생소한 것이었고 인터넷이나 책을 통해 사진도 보았습니다.

힘없는 것들도 모이면 못할것이 없다..
은교와 나무젓가락 부러트리기를 했죠..
하나는 약하지만 모이면 강해진다..
이 전래동화의 교훈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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