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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와이즈 그린북
작년 은교가 혼자였을때까지는 밥도 잘 안먹고 또래보다 작고 마른 은교지만 일년에 한번 정도만 감기에 걸렸었습니다..
아직 어디에도 보내지 않는 은교가 동휘가 태어나면서 동휘 6개월이 지나자 둘이 번갈아 감기에 걸리는데 벌써 4월부터 5개월때네요..
동휘가 더 심하게 걸리는 편인데 거의 함께 감기를 달고 있습니다..
참 속상해요..한참 커야하는데 감기로 항상 컨디션이 안좋으니 먹는것도 더 줄고 병원을 자주 가니 병원만 가면 우는 것도 더 심해지고..
그래서 이 책은 우리 은교가 요새 참 많이 보자고 하는 책중 하나입니다..
은교처럼 감기에 걸린 여러 사람들이 나오고, 병원이나 약도 나오니 은교가 좋아할수 밖에 없는 책이지요..- 우리 은교가 병원을 정말 싫어하는데 병원이야기나오는 책은 정말 좋아하거든요..
친구들이 엄마가 아저씨가 주위에 사람들이 감기에 걸린 모습들, 어디가 아픈지 어떻게 쉬는지, 열은 왜 나는지, 아프지 않았는데 병원에는 왜 가는지, 최고의 명약은 무엇인지..
좋은 세균, 나쁜 세균.
책장을 넘기다보면 저절로 감기박사가 되는 정말 쏙쏙 들어오는 책입니다..
우리 은교와 책뒤에 나와있는대로 지금 우리 가족이 감기에 걸렸는데 어떻게 이동을 했는지 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엄마 -> 동휘 ->은교
모두 약도 잘먹고 밥도 잘먹고 물도, 과일도 잘먹고 잘자고 빨리 감기를 이겨내자~~
"네, 엄마~~"
대답은 잘했는데 아직도 약먹을때마다 울고 밥도 잘 안먹네요..^^
우리 은교, 한번 책을 펴면 두세번은 기본으로 읽어지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