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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달팽이 과학동화
곤충의 신호
은교가 좋아하는 도깨비가 주인공인 책입니다..
아기도깨비 새뚝이가 심심해서 벌레와 놀려고 합니다..
수리수리 마수리 뚝딱
아기도깨비는 개미로 벌로 나비로 변신하지만 곤충들의 신호를 알지 못해서 결국 같이 놀지 못합니다.
밤이 되고 훌쩍 울고 있는 새뚝이에게 도깨비 친구들이 나타나고 도깨비 친구들은 모두 뿔이 나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서 함께 놀게 됩니다..
친구와 같이 놀고 싶어하는 은교..
이사오고 나서 많던 친구들과 다 헤어지고 여기서 몇몇 사귀긴 했지만 전처럼 맘에 맞는 친구 만나기가 어렵기만 하네요..
새뚝이도 심심해서 친구를 찾고 있는데 새뚝이와 함께 친구들을 찾아가며 곤충들의 신호를 자연스레 알게 되었네요..
큰소리로 같이
"수리수리마수리 뚝딱"
주문을 외워보고요,
나비처럼 날아보고,
꿀벌의 엉덩이 춤을 따라해봅니다..
그러다보면 곤충들이 어떻게 서로에게 말하는지 알게 됩니다.
이책을 읽고 곤충따라하기를 하며 재밌게 놀다가 물었습니다..
"은교야~~은교는 누구랑 놀고 싶어?"
"엄마!"
아직은 엄마가 더 좋다는 우리 은교..
하루하루 커갈수록 친구를 찾는 은교에게 좋은 친구를 만들어줘야겠는데..걱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