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앙쥐와 태엽쥐
레오 리오니 글·그림, 이명희 옮김
늘 사람들에게 쫓겨다녀야하는 가엾은 새앙쥐는
그런데 어느 날 자기랑 꼭 닮았지만 다리 대신에 바퀴가 달리고,
등에 손잡이가 달린 태엽쥐를 발견한다.
하지만 그는 생존의 위협을 느끼며 구멍으로 대피해야 하는 자신과는
달리 모두가 좋아해 주는 존재…
새앙쥐가 태엽쥐를 부러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혼자일 때 느끼는 비참함은 더 큰 법이다.
아무도 좋아해 주지 않는 존재가 느껴야 하는
외로움, 고독, 슬픔… 새앙쥐의 바램을 어리석다
비난할 수 없을 것이며,
나는 그런 소망을 지닌 새앙쥐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랑 받는 존재가 되길 바라는 소원…
그런데 자신의 소원을 이루어 줄 존재가 있단다.
소원을 들어주는 대신에그저 보라색 조약돌만 찾아내면 되는 것이다.
자신도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장난감쥐가 되었으며 하는 바램으로
도마뱀이 알려준대로 마법의 보라색 조약돌을 찾아 나선 새앙쥐..
하지만 새앙쥐는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
자신가 그렇게 원했던 소원
하지만 새앙쥐는
다른 이를 위해 소원한다..
소원이 이루어져 같은 모습을 지니게 된
두 친구의 행복한 마음은 나에게도 전해지는 것 같다.
가슴을 따듯하게 해 주는 이야기 속에 교훈을 담아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진지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흔하디 흔한 우정에 관한 이야기가
식상하다 라는 표현은 이책에서 감히 깨드려주고 있다.
같은 주제라도 뻔한 주제라도
어떤 그림속에 어떤글로 담아내었는지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것이 바로 그림책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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