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만이 가득해서 지금 손수레에 누워있는 아이가 바로 스핑키입니다.
모습은 [아빠와 함께 피자놀이를]에서 나오는 피트와 비슷하게 생겨서 마치 쌍둥이 동생인것같은 생각이 들어요.
무슨일때문에 저리도 화가 났을까요?
스핑키는 누나와 형, 그리고 가족으로부터 마음의 상처를 받았어요.
그래서 지금 시위를 하는중입니다.
처음에 별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던 식구들은 스핑키의 조심이 심상치 않으니까 화를 풀어주려고 노력을 합니다.
먹을것도 갖다줘보고 용서도 빌어보고..하지만 이미 시핑키는 아이가 아닙니다. 그냥 맛있는것만 사주고사탕발림으로 화를 푸는 그런 아이가 아니죠.

결국 스핑키가 화를 풀기까지 온가족이 진심으로 사과하고 노력합니다.그리고 오히려 미안하진 스핑키 역시 가족을 위해서 깜짝 파티를 준비합니다.
아이가 커나간다는것이 늘 같지 않다는것을 느낍니다.
아주 아기때는 먹을것만 잘주고 오줌, 똥 잘 싸면 그만이었던 시절을 지나서 지금은 요구가 다양해지고..혹시 화가 나면 자신의 의사표현을 하는것을 보면 대견하기도 하지만 벌써 저렇게 자라버렸나 하고 그냥 눈시울이 뜨거워질때도 있답니다.
이제 더이상 아이가 아니라는것을 알면서도 가끔씩 아이의 의견을 묵살하고 엄마가 하고싶은대로 하는 저랍니다. 그럴떄는 예전과 다른 양상으로 삐져버리는 아들.. 혼자서 문 콱 닫고 침대에 콕 쳐박혀 있는 모습이 정말 스핑키를 닮았어요.
부루퉁한 유혁이..유혁아~~~벌써 이렇게 자라버렸구나.
이제 엄마가 너에게 차근차근 배워가야 하는시기가 오고 있다는것을 느낀단다.
건강하고 이쁘게 자라줘서 고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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