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의 '치과의사 드소토 선생님'은
작은 몸을 지닌 쥐인 치과의사 드소토 선생님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동물들의 아픈 이를 치료해 주는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고
미리 쉽게 포기해 버리고 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드소토 선생님도 작은 키의 왜소한 몸을 지닌 쥐이지만
큰 몸을 지닌 동물들의 이를 정성껏 치료를 해주고
그들에게서 인정을 받는 인기있는 치과의사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무엇이든 미리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잇점을 이용하여
많은 이들에게 인정을 받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의지를 아이가 배웠으면 합니다.
드소토 선생님이 큰 몸집을 가진 동물들의 입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이 구석구석을 세심하게 치료를 해주고 있는 것을 보고
아이도 드소토 선생님처럼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어
모든 것을 할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드소토 선생님은 쥐이기에 고양이나 사나운 짐승은 치료를 해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여우가 턱에 붕대를 감고 찾아옵니다.
이가 아파하는 여우를 그냥 볼 수 없어서 치료를 해 주기로 한 드소토 선생님은
가스를 마시고 쥐를 어떻게 먹을까 궁리를 하는 여우의 잠꼬대를 듣게 됩니다.
드소토 선생님은 도르래를 이용해 여우의 썩은 이를 뽑고,
여우는 새 이를 넣은 후에 의사선생님을 잡아먹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날 여우에게 금니를 씌워 준 드소토 선생님은 죽을 때까지 이를 안 아프게 한다는
약을 여우의 입 안에 발라줍니다.
여우는 이가 단단히 들러붙어 입이 꼼짝도 하지 않고
그것을 본 드소토 선생님은 하루나 이틀 후에 입을 벌릴 수 있다고 합니다.
하는 수 없이 여우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돌아갑니다.
드소토 선생님 그제야 안심을 합니다.
옛날 이야기를 보거나 이솝우화 등을 보면
누군가에게 은혜를 받고도 그것을 가볍게 여기고
은혜를 베푼 자를 도리어 해를 끼치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 책의 여우 역시 드소토 선생님으로부터 아픈 이를 치료받고
새 이를 해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 해 넣은 그 이로 쥐인 의사선생님을 잡아먹으려는 못된 생각을 합니다.
은혜를 받았으면 진심으로 고마워할 줄 알고
자신의 가진 것으로 성심성의껏 다시 돌려줘야 함을
잘못된 여우의 행동을 통해 아이는 깨달았을 겁니다.
또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속담처럼
아무리 위험한 상황이라도 정신을 빠짝 차리면
빠져나올 구멍이 있음을 드소토선생님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지헤와 현명함을 지닌 사람이야말로 위급한 상황에서 차분하게 대처하고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지닐 수 있음을 아이는 이 책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또 이 책은 치과를 두려워하던 아이가
동물들도 이가 아프면 치과에 간다는 것을 알고는
자기도 치과에 가서 동물들처럼 울지 않고 얌전히 있을 수 있다고 말해
저를 기쁘게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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