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
지은이 - 버지나아 리 버튼
출판사 - 시공주니어
어제 부터 날씨가 선선하니. 밖에 나가보니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치열한 여름을 보내고 나니 마음이 차분해 지면서 혼자 여행가고 싶은 생각이 부쩍 간절해 지네요.
오늘 아이들이 이 책을 가지고 와서 읽어 달라고 하네요.
어쩜 치치와 나의 마음이 이리도 똑같은지 ...
지금 이생활이 싫어서가 아닙니다.
사랑하는 아이들과 남편과 지내는 이 시간도 너무 소중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느날, 치치는 혼자 곰곰 생각해 보았습니다.
" 이젠 이렇게 무거운 객차들을 모두 끌고 다니는 일은 질려 버렸어. 나 혼자서만 달린다면 훨씬
쉽게, 훨씬 빨리 달릴 수 있을 테고, 그러면 모두들 멈춰 서서 나를 , 나만 쳐다볼거야......"
그래서 일탈을 시도했다가 결국 집으로 돌아온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죠 " 이제 다시는 도망가지 않을래요. 별로 재미가 없어요."
그래도 치치는 시도를 했습니다.
저는 아직 결혼 7년째 인데, 혼자 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해마다 내년으로 미뤄지기 마련이죠.
어느새 가족들 위주로 모든 것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엄마들 처럼 ...
정말 내년엔 혼자 하루 라도 여행을 갔다 와야겠어요.
저도 갔다와서 "혼자선 재미없어.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어" 라고 말하겠지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