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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타로의 책들3 "헬리콥터의 여행" |
글쓴이
돌콩맘
등록일
2005-08-22 00:22
조회수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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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의 여행
고미 타로 글 그림
베틀 북
아이들은 자동차나 비행기, 기차들이 나오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책은 헬리콥터가 주인공입니다. [헬리콥터의 여행]은 헬리콥터를 등장시켜
우리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헬리콥터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아이가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은 이야기이지만
의외로 헬리콥터가 등장해서 그런지 이 책을 좋아합니다.
아마 헬리콥터가 친구를 만나고 여행을 떠나고
더 큰 헬리콥터를 공격하는 장면들이 재미있나봅니다.
마지막에 아기 헬리콥터가 생기는 것까지도요.
혼자서 날던 남자 헬리콥터가 여자 헬리콥터를 만납니다.
그러자 어두웠던 숲속에 꽃도 피고 알록달록해 집니다.
누군가 만나 친구가 되고 서로 사랑을 하는 것의 기쁨을 이렇게 표현한 것 같아요.
둘이 숲을 지나고 세찬 바람과 무서운 파도도 헤치고 무서운 헬리콥터와도 싸우며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나갑니다.
헬리콥터는 쉬기도 하며 다시 또 날아갑니다.
그리고 높은 집 지붕에 내려 앉아요. 무엇때문일까요.
바로 다음 날 아침 하늘에는 수 많은 아기 헬리콥터들이 춤을 춥니다.
아기를 낳기 위해 이 먼 곳까지 왔는가 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헬리콥터도 똑같은 삶을 살아가겠지요.
만나고 사랑하며 모험도 하고 다시 탄생의 인생을 살아가겠지요.
아직 이성을 만나 사랑하는 감정을 모르지만 헬리콥터를 통해 만남과 모험, 탄생의 세계를
흥미롭게 바라봅니다.
무엇보다 무서운 헬리콥터와 싸우는 장면에서는 음향효과까지 곁들입니다.
단순한 사물인 헬리콥터이지만 마치 표정과 생명이 있는 듯 느껴집니다.
헬리콥터를 이용해 인생의 이야기를 보여 줄 수 있다는 것이 신선하게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