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가 알을 낳았어요.
그런데.. 그 알속에 유난히 커다란 알이 섞여있답니다.
바로 악어의 알이었죠.
알은 부화하고 각각 그속에서는 알록달록한 오리, 줄무늬 오리, 노란 오리가 태어나죠.
그런데..악어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오리가 태어나는데... 목소리도 구욱구욱~뭔가 이상합니다.
그래도 오리 가족은 그에게 구지구지라는 이름을 붙여주면서 가족의 일원으로 살아가게 합니다.
모두 구지구지를 사랑합니다. 구지구지 역시 가족을 사랑하구요.
![]() 이책을 처음 볼때는 미운아기 오리와 같은 줄거리 구조를 따라가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전혀 다른 구조랍니다.
미운아기오리에서는 자신과 몸색깔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오리를 홀대하지만 구지구지네 가족은 모양도 색깔도 정말 전혀 다른 이 악어를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준답니다.
구지구지는 역시 자신이 오리가 아닌것을 알지만.. 악어무리에 속하기 보다는 그들 무리에 속해서 그들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내용도 참 재미가 있고 그림은 수묵화 톤의 그림이랍니다.
기분좋게 읽을수 있는 가족사랑에 관한 책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낳은 정보다는 기른정이라는 말을 실감할수 있을거예요,.
사람에게도 적용이 되는 책인것 같아요.
우리 사람들도 같은 인간이지만 때로는 돈을 많이 가족이 있느냐 적게 가지고 있느냐?
집이 어디냐?
학벌이 어떻게 되냐?
공부를 잘하냐 못하냐로..이런 눈에 보이는것으로 인해서 많이 판가름하고 나름의 잣대를 가지고 사람을 대하지는 않은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악어구지구지는 오리보다 잘하는것도 없고 닮은 구석이라곤 없지만 그 자체로 인정하고 사랑해주는 가족이 있기에 악어떼 무리에 속하기 보다는 자신을 길러준곳에서 꿋꿋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차별없는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것인지를 깨닫게 됩니다.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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