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우 산 ]

글쓴이 츄츄

등록일 2005-08-23 10:11

조회수 1,245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우산 - 미래그림책 8
야시마 타로 (지은이), 정태선 (옮긴이)




어릴적 아버지가 퇴근하시면서

사 온 노란 비옷과 장화가 아직도 가슴 한켠에 아스란히 남아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비옷과 장화에 구멍이 나 버렸지만

한없이 소중한 추억들이다.


복숭아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모모는 세 살이 되던 생일에

빨간 장화와 파란 우산을 선물 받는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비는 오지 않고 맑고 화창한 날만 계속된다.

이 부분에서는 읽은이 역시 충분히 공감하는 부분이다.

나 역시 새 비옷과 장화를 안고 얼마나 비오기를 기다렸는지..

기다리에 지친 모모 .... 햇빛이 눈부셔서 눈을 뜰 수가 없다며,

바람이 불어서 눈을 뜰 수가 없다며 우산을 쓰려고 하지만,

엄마는 우산은 비 오는 날 쓰는 것이라고 모모를 타이른다.

어느 날, ........그렇게도 기다리던 ' 비 ' 가 드디어 내린다.

세수하는 것도 잊은 모모는 장화를 신고 우산을 들고 거리로 나온다.


얼핏 똑같아 보이지만 조금씩 다른 그림들과 조금씩 다른 글을 반복하며 리듬감을 살렸다.

똑 또옥

똑 또옥

또로록 또로록

반복되는 의성어가 리듬감도 있어 읽을때마다

까르르 웃는 아이의 모습에

소나기가 한줄기 씻어 내리는것만 같다.


약간 어둡게 묘사한 모모의 얼굴속에서

느낄 수 있는 기다림 .기쁨. 환희...사랑스런 책인것 같다

숙녀처럼 걷고 싶어하는 어린 모모가 처음으로 혼자 우산을 쓰고 걸은날..

그 특별한 날은-

모모가 어엿한 숙녀가 되어 어느새 기억하지 못하는 옛이야기가 되었지만

그 삶의 한 부분으로 분명히 자리하고 있을 하루하루가 되고 있을것이다.






답글 목록 글쓰기

쑥쑥플래닛

  • 상호명:쑥쑥플래닛 주식회사 대표이사:천선아 사업자 등록번호:449-88-02346 통신판매신고:제 2022-서울동작-0348호
  •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30길 40 상도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206호(상도동, 상도2차두산위브트레지움아파트) 고객지원 ☎ 010-3229-8467 │ [email protected]
  • Copyright (c) 2000-2026 쑥쑥플래닛 주식회사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