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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
하야시 아키코
이 책은 워낙 유명한 아기들의 베스트셀러지요..
어린아기있는 집에는 집집마다 있을거예요..
저두 은교때 사주었었는데 책이 너덜너덜 볼수가 없어서 동휘때 다시 사주었답니다.
싹싹싹이랑 손이 나왔네등 하야시 아키코시리즈가 몇권있는데 달님안녕을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우리 동휘도 어어~~우우~~아~~빠ㅃㅃ...하면서 책을 들고 넘기고..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울 은교가 진짜로 뒤집기 시작하면서부터 책장을 넘겼거든요..^^
책읽는 것을 정말 좋아하고 그래서인지 자꾸 사주게 되는 것이 책입니다..
울 동휘도 그런가부다 뿌듯한 시선으로 바라보았죠..
근데 오 마이~~
산지 일주일 된 책을 북~~찢었습니다..
안돼겠다..
보드북을 주었네요..은교는 절대 책을 찢은 적이 없었는데..^^
첨에 이 책을 보았을때는 이책을 왜 좋아하지? 의아하기도 했습니다..
워낙 화려하고 이쁜 책들이 많으니까요..
하지만 아기들이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그점인듯 싶습니다..
간결하고 깨끗한 군더더기 없는 그림자같은 그림에 커다란 달님하나..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고 책으로 잡아끄는 매력인가보다 생각이 들더군요..
책을 덮고 달님이 메롱하는 장면을 보고 메롱을 배웠다는 아기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우리 은교도 이 책을 읽고나면 메롱~~하며 웃곤 했었거든요..
여러번 읽고 이제는 외워버린 은교가 동생에게 이 책을 읽어준다고 하네요..
첨에는 사이좋게 읽다가 결국에는 책 달라는 동휘와 읽어줄테니 가만히 있으라는 은교의 귀여운 싸움이 있기도 했습니다..^^
구름에 가린 달님..
안돼요~~
아~~구름아저씨도 달님이랑 이야기했구나..
달님~~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