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딱지 따먹기
지은이:백창우
출판사: 보리
보리 어린이 노래마을 시리즈 중의 첫번째 책입니다.
제일 먼저 만난 책은 또랑물이지만 딱지 따먹기 또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 책입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아이들의 시로 백창우 씨가 곡을 붙여 만든 노래들입니다.
딱지 따먹기 라는 노래는 정말 딱지 따먹기에 목숨을 걸듯이 매달리면서 숨죽여 하는 아이들 심리가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듣다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오지요.
딱지 따먹기 할 때
딴 아이가
내 것을 치려고 할 때
가슴이 조마조마한다.
딱지가 홀딱 넘어갈 때
나는 내가 넘어가는 것 같다.
딱지가 넘어가서 울상이 된 아이의 얼굴 표정이 정말 재미나게 그려졌어요.
희수는 학교에서 ‘큰 길로 가겠다’라는 노래를 배웠다네요.
이 동시는 3학년 어린이가 쓴 시입니다.
집에 오려고 하니
아이들이 있었다.
아이들이 나보고
나머지라 할까 봐
좁은 길로 갔다.
왜 요런 좁은 길로
가야 하나.
언제까지 이렇게
가야 하나.
난 이제부터
큰길로 가겠다.
그리고 6학년 어린이가 쓴 ‘문제 아이’라는 동시는 어른들을 반성하게 합니다.
눈을 꼴쳐도 문제 아이가 되고
욕만 해도 문제 아이가 되고
뺨만 때려도 문제 아이가 되고
장난쳐도 문제 아이가 되고
문제 아이가 되는 건 쉬워도
보통 아이가 되는 건 어렵다.
그리고 [딱지 따먹기]에서는 자연의 소리를 닮은 악기를 사용하여
연주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용된 악기들이
플루트, 풍금, 하모니카, 카주, 해금 ,클라리넷, 바순 입니다.
이 악기들이 뒤에 사진과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 하세요.
우리 아이들은 보리 어린이 노래 마을에 열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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