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괴물들의 예절이라..아마 괴물들은 예절이 없을텐데...궁금증을 일으키는 책 "괴물 예절 배우기"는 이제 매너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칠 필요를 느낄 때 집어드는 책이다
로지는 멋진 뾰족이빨과 날카로운 갈퀴모양의 발톱, 번쩍번쩍 빛나는 초록색 눈을 가진 흠잡을 데 없는 괴물이다.
그런데 로지는 괴물들이 지켜야 할 예절을 언제나 잊어버린다
괴물들은 친구와 싸우고 장난감을 망가뜨린다.
그런데 로지는 싸우지도 않고 장난감을 망가뜨리지도 않는다.
우리 아이들이 하고 싶어하는것들이 바로 괴물들의 예절인가?
또 하나 괴물들의 예절은 전화를 거칠게 받는 것이다. 또 바위를 씹어대며 무서움을 과시한다.
로지는 엄마,아빠의 걱정때문에 친구인 프루넬라에게 예절을 배운다
프루넬라는 우선 괴물표정 짓기부터 가르치지만 로지는 언제나 예의바르고 사랑스런 표정만 짓는다
결국 로지는 예절을 배우지 못하고 푸루넬라는 포기한다
그러던 어느날 로지네 집에 수도관이 터져 위험에 처했는데 배관공이 오지 않아 집이 물에 잠길 상황이 된다. 어느 누구도 배관공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는데 로지는 상냥하고 공손하게 전화를 해서 배관공이 오게 되어 수리를 한다. 이 모습을 보고 더이상 엄마, 아빠는 로지에게 괴물예절을 강요하지 않는다.
무엇이든 거꾸로 하고 싶어하는 말썽쟁이 아이들의 모습과 괴물예절은 많이 닮아있다
그러나 공손하고 예의바른 태도는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더욱 더 예절을 지킬 줄 아는 태도의 아이로 자라도록 도와줘야 겠다고 느낀다

★ 즐거운 독후 활동

1] 책 읽으면서 괴물 표정 따라해보기

2] 괴물예절엔 어떤 것이 있나 짚어보기

3] 예의바른 아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