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꼬맹이 고르기 배뱃 콜 글,그림 / 조세현 옮김 | 비룡소
배빗콜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아하 하실 책이예요.
좋은 꼬맹이와 나쁜 꼬맹이를 책의 양쪽 페이지에 나눠그려놓고
두 꼬맹이의 차이점을 써 놓습니다.
읽는 내내 웃음을 머금을 수 밖에 없어요.
좋은 꼬맹이는 해맑은 웃음, 고른 치아,
향기로운 비누 냄새가 나고, 나쁜 꼬맹이는 심술궂은 웃음,
날카로운 송곳니, 썩은 달걀 냄새가 난대요.
어떤 아이가 좋은 아이일까 단순 비교도 되지만
인체에 대해서도 재밌게 알수 있는 책이네요.
책 읽고 "넌 좋은 꼬맹이 같아?"하고 물어보면
우리 아이들 무슨 생각 할까?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요.
먼저, 이 책은 몸이 어떤식으로 움직이는지를 구석구석 알려주는 지식 그림책입니다.
인체 전반의 모습과 기능에 대해 짧으면서도 핵심적으로 알려줍니다.
생활 습관 이외에도 소화와 신진대사가 이루어지는 과정,
뇌와 근육의 구조, 눈과 귀가 어떻게 보고 들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는지...등등
일반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어서 .
<멍멍의사 선생님>의 배빗 콜답게 꼼꼼히 우리몸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지식을 전달하는 딱딱한 면만이 아니라
다른 한 면으로 기발한 상상으로 웃음을 전해주기에
이 책을 더욱 재미있게 볼수있습니다.
제목부터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부모가 아이를 대여하거나 통신 판매로 주문할 수도 있다는
다소 엉뚱한 상상에서 출발한
이 책은 '좋은 꼬맹이'를 고르기 위한 '주의 사항'으로 시작됩니다.
책의 왼쪽과 오른쪽 페이지는 '좋은 꼬맹이'와 '나쁜 꼬맹이'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작가는 두 꼬맹이의 차이점들을 나열하며 좋은 꼬맹이를 고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좋은 꼬맹이 고르기에는 필연적으로 '나쁜 꼬맹이'를 알아보는 방법이 따라붙습니다.
그런데, 이 '나쁜 꼬맹이'를 읽다보면,
부모가 아이에게 바라는 모범생의 생활태도에 대한 지은이의 노골적인 비꼼이 느껴지죠
좋은 꼬맹이가 '진짜' 좋은 꼬맹이인지 어느 순간 애매해지고 맙니다.
<좋은 꼬맹이 고르기>의 도발성도 충분히 웃으면서 즐길 수 있을 듯.
어찌됐든 마음이 불편한 것은 어른들이다. 아이들이라면,
책을 읽으면서 터지는 웃음을 결코 참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