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기곰 쿠마 시리즈 중 한권이다.
우리집에 이 책 시리즈가 다 있는데 이 책 시리즈
현지가 정말 좋아한 책이다.
그래서 요새도 가끔 가져야 읽어달라고 하는 책 중 하나이다.
특별히 아기곰 쿠마가 아파요.. 책은
현지가 의사 선생님이 나오는책, 아이가 다쳐서 치료해주는책등을
좋아하기 때문에 골라봤다.

책 내용는
쿠마가 가지고 노는 나무 블록을 실은 차가 문에 걸렸다.
나무 블록이 쿵, 나무 블록이 아프다고 했을까요?
나무 블록이 쿵, 쿠마발에 쾅, 아얏, 아파요.

한 단, 두 단, 세 단,
계단에서 놀다가 그만 쿠마가 계단에서 미끄러졌다.
얼마나 아팠을까?
커다란 혹이 생겼어요.
앞을 보고 내려오는 건 너무 어려워요..
(아이들 시각에선 그렇게 느껴지나봐요..)

머리위에 방석을 이고, 천천히 천천히 내려와요..
이번엔 넘어져도 아프지 않겠죠?

간식시간에 쿠마가 떡꼬치를 먹네요.
한개를 먹었더니 꼬챙이가 나왔어요.
뽀족한 꼬챙이에 찔렸네요.. 아야야야얏!

이번에는 접시에 떡꼬치를 빼놓았어요.
이번에는 아프지 않겠죠?

이 책은 아이가 직접 경험해보면서
위험한 일이 아프다라는 걸 알게되는것 같아요.
아무리 엄마가 이게 나쁘다, 저게 좋다.. 해도
아이는 경험이 없으면 엄마가 아무리 이야기 해도
잘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