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의 '성냥팡이 소녀'는
가난하고 불쌍한 우리의 이웃을 돌아보게 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고,
작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힘이 되어 주게 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성냥팔이 소녀가 불쌍한만큼 지금의 풍족함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고
자신이 가진 것을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며 나누어 줄 수 있는
착한 마음씨를 아이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눈이 내리는 날, 성냥 한 통도 못판 성냥팔이 소녀는
마차에 치일뻔하고 나쁜 소년들에게 신발마저 빼앗기고 맙니다.
소녀는 크리스마스캐롤이 들려오는 집 창문으로
맛있는 음식과 인형을 안고 있는 아이를 부러워하며 쳐다봅니다.
몸을 녹이려고 성냥을 켜니 맛있는 음식이 펼쳐지지만 성냥불이 꺼지자 사라집니다.
성냥을 키려는 아이의 머리 위에 두 팔을 벌린 할머니의 모습이 보이고
소녀는 할머니 품에 안겨 하늘로 올라갑니다.
소녀의 작은 몸 위로 하얀 눈이 쌓여 갑니다.
성냥팔이 소녀를 읽고 있으면 가슴이 찡해져 옵니다.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따뜻한 집에서 아직 부족한 것 모르고 자란 아이에게
주위엔 아직도 그런 사람들이 존재하고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일깨워주었습니다.
그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고
끊임없는 관심을 보일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아이가 자랐으면 합니다.
물론 저부터가 솔선수범을 보여야겠지요.
한푼 두푼 모은 저금통을 연말에 구세군 냄비에 기쁘게 넣을 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냥팔이 소녀의 육체는 춥고 배고팠지만
정신만은 참으로 행복한 소녀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할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받고 자란 소녀였지만
어느 순간 성냥을 팔러 나가게 되었을 것입니다.
문득 사랑하는 부모님이 계시지만 순간의 방심으로 미아가 된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들을 외면하지 말고 그들의 손을 잡을 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냥팔이 소녀는 비록 죽음을 맞지만 웃으며 행복하게 눈을 감는 모습을 통해
아이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성냥팔이 소녀가 이제는 춥고 아픈 곳이 아닌,
따뜻하고 행복한 곳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어둔 세상에 빛을 밝히는 성냥을 팔러 다니는 성냥팔이 소녀를 생각하며,
아이도 이 세상의 성냥팔이 소녀처럼 힘겨워하는 사람들에게
밝은 빛을 선사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두운 곳에서 빛이 되는 아이로 자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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