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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윤이책)아프기 전에 미리-'아플 때'

글쓴이 윤이맘

등록일 2005-08-24 20:39

조회수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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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교육의 '북룸' 중 어린이의 생활을 다룬 '아플 때'는
아픈 것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프기 전에 미리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일깨워 주는 책입니다.

이가 다 썩고 나서 치과에 가는게 아니라
이가 썩기 전에 양치질을 열심히 해야 하는 것처럼
아프기 전에 예방 주사를 맞거나 신체 검사를 받는 등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미리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피터가 열이 높자, 의사선생님이 오셔서 검사를 하신 후
감기라며 약과 주사를 놓아주셨습니다.
약과 주사가 무서웠지만 피터는 잘 참았습니다.
아픈 건 싫지만 걱정하며 많은 사람들이 와 주어 좋습니다.
아프지 않으려면 예방 주사도 맞고 신체 검사도 하여야 합니다.
눈 검사, 가슴 검사, 엑스레이 사진, 충치 검사도 합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합니다.

이 책은 아플 때 어떻게 하며,
아프기 전에는 미리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에게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시선에 맞추어 쉽고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여
아이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엑스레이에 대해서도
이 책은 '속만 찍히는 신기한 사진기'라고 재밌게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쉽게 이해를 할 수 있게 어려운 용어도 풀어서 쉽고 재밌게 설명하고 있어서
아이가 특히 좋아하는 듯 했습니다.

또 약과 주사를 싫어하는 아이처럼
주인공 피터도 약과 주사를 싫어하지만 빨리 낫기위해 잘 참아내지요.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지닌 피터를 보며
아이도 피터와 같이 이제부터는 약과 주사를 잘 참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이가 썩지 않았는데도 왜 치과에 가야하고
아프지 않은데도 왜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하는지
아이는 이 책을 통해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등장인물들이 직접 아이에게 말하듯이 꾸며져 있고
그들이 직접 겪어 보고 말하고 있어서 아이에게 여러모로 유익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냥 단순히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직접 보여주는 책이라 더욱 아이에게 와닿았지 않나 합니다.
마지막에 부모님을 위한 종합적인 설명도 덧붙여 있어
저역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책끝부분의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해요'라는 말처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피터와 친구들을 보며
아이도 자신의 몸을 아끼고 미리미리 건강에 조심하고 스스로 챙겨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병원가는 것이 무섭지 않지?"라는 물음에
"나도 피터처럼 주사도 잘 맞고 아프다고 울지 않을꺼야"라고
대답하는 아이를 보며 흐뭇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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