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랜드 과학 그림책을 유혁이 세돌무렵에 정말 줄기차게 보았었답니다. 요즘은 관심이 다른책들에 가있지만 그 또래의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수 있는 책들이 바로 네버랜드 과학그림책 시리즈가 아닌가 싶어요.

치카치카를 위한 그림책 굳히기 한판입니다. 악어도 깜짝...이 예고편이라면 이책은 본편에 해당하는 책이라고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어떻게 충치균이 생겨서 번식하는지 귀여운 충치균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요.. 상우라는 아이가 함께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저는 상우대신 유혁이름으로 바꿔서 읽어줍니다.

이제 유혁이는 이름을 바꿔서 대신 말해주면 자기 이름이 어디있냐고 이름을 찾기가 아주 바쁘답니다. 예전에 읽어줄떄는 이아이가 유혁이가 하면 그렇게 알았는데요. 이제 자기도 한글 쪼까 안다는것이죠.

이책은 시공사(시공주니어) 의 네버랜드 과학그림책 5권 시리즈중 첫번째권입니다.
그외에 다른 시리즈 과학그림책 제목만 소개하자면

1. 으앙, 이가 아파요
2. 시원한 응가
3. 내 배꼽 볼래?
4. 등을 쭉!!(아이들의 바른자세, 뼈와 근육의 성장, 역할..)
5. 눈물아 고마워 (눈물이 나오는 이유, 하는일..)

이정도면 아이들이 치카치카 안한다며 도망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게다가 충치균들이 제대로 이를 닦지않으면 숨어있다가 나와서 또 갉아먹는다고 하니.. 유혁이가 언젠가는 새벽에 벌떡 일어나사 치카치카하고 잔적도 있답니다.  충치균이 이를 갉아먹는 꿈을 꾸었다나요?

사실.. 책으로 아이들 습관을 고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이렇게..자꾸 협박?아닌 협박들에 겁먹어하는 못습을 볼때면 조금은 미안해집니다.

하지만 유혁아~이 엄마도 그렇게 컸단다. 그래도 이렇게 꿋꿋하지 않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