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마을에 멋지게 세워진 동상이 있었죠
루비가 박힌 칼을 차고 금으로된 옷을 입은 멋진 왕자님이었답니다
잠시 왕자의 동상에서 쉬어가던 제비는 왕자의 눈에 흐르는 눈물을
보고 이야기를 들어 줍니다
그날 이후로 제비는 불쌍한 사람들에게 왕자의 것을 가져다 나누어
줍니다
에메랄드 눈마저 떼어다주어 앞을 볼수 없는 왕자였기에 제비는 그런
왕자를 두고 갈수가 없었답니다
날씨는 점점 추워지는데 제비는 더이상 줄것이 없을때까지 왕자의
손과 발이 되어 돕지요.
어느 추운 겨울 어느날 칠이 다벗겨져 흉한 왕자의
동상과 그옆에 죽은 제비가 누워 있었답니다
너무나 아름다워 마음이 아려오는 이야기이지요
내것을 다 내어 주어도 모자란 왕자의 사랑, 기꺼이 남을 돕고 희생하는
제비의 사랑...우리 사회에 이런 사랑이 넘쳐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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