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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 릴란트 글
팀 보에르 그림
한국몬테소리 토들피카소..
부드럽고 사실적인 그림이 돋보이며 장난감세계가 펼쳐지는 슬기그림책입니다.
꼬마 휘슬러는 장난감마을이라는 멋진 장난감 가게에서 사는 기니피그입니다.
모두가 돌아가고 밤이 찾아오면 이곳은 놀랍게 변하지요..
장난감친구들이 모두 모두 움직이며 휘슬러의 친구가 됩니다.
어느 날 밤 이야기꾼 장난감병정에게 갔더니 머리가 아픈 병정이 누워있었습니다.
누군가 선반에서 병정을 떨어뜨렸다는군요.
머리가 아퍼서 책을 읽어줄수 없다고 하자 아기인형들이 울기시작하고 휘슬러도 슬퍼집니다.
꼬마휘슬러는 병정을 낳게 하기위해 장난감기차에 올라탑니다.
기차를 타고 돌아보는 장난감마을..
그때 친절한 엄마인형이 의사가방을 집어주고휘슬러는 의사가 되어 병정에게 진찰도 하고. 약을 먹이고 붕대를 감아줍니다.
이제 아프지 않아!
장난감병정이 읽어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모두가 잠이 들었답니다..
잠이 들고나면 정말 장난감들이 이렇게 살아서 움직일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아마 우리 은교는 정말 그렇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은교야..은교가 장난감을 함부로 두었다가 밟기라도 하면 밤에 장난감이 아퍼서 울지도 몰라..그럼 어떻하지?"
"밟으면 ...그럼~~내가 도와줄꺼야.."
"어떻게?"
"음....청진기랑 주사도 놔주고..약도 주고...반창코붙이면 되지.."
"그래그래...그럼 되겠구나..그리고 우리가 장난감을 밟거나 하지 않도록 정리도 잘하자..알았지?"
끄덕끄덕..
아이에게 상상의 세계를 키워주는 슬기로운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