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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윤이책)밤에도 일하는 사람들-'밤'

글쓴이 윤이맘

등록일 2005-08-25 07:38

조회수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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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교육의 '북룸'에서 아이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책이
바로 '밤'이랍니다.
하루의 생활 중 우리가 잠드는 밤에도
우리를 편안하게 해 주기 위해서 어둠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아이에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모두들 잠든다고 생각했던 밤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부분처럼
하루 중 가장 신비로운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어두워 무서워하는 밤이
어떤 어른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도로가 파괴된 것을 보수하는 사람들도
더러운 도로를 청소하는 사람들도 다 여기에 속합니다.
낮에는 도로에 차들이 많기 때문에 도로를 통제하고
보수나 청소를 할 수 없지만 밤에는 모두 잠이 들어 차들이 뜸해
가능하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가 잠자는 시간에 어른들은 영화관에 가는 등 외출을 합니다.
도로 보수, 도로청소 하는 사람들,
신문사의 사람들, 병원 사람들, 빵만드는 사람들, 어부아저씨들은
밤에 일을 합니다.
우리도 오줌이 마려워 깨거나 무서운 꿈을 꾸어 깨기도 합니다.
밤이 지나고 아침이 오면 달 대신 해가 떠오릅니다.

아이는 아침에 일어나서 간밤에 꾼 꿈이야기를 합니다.
대개 얼마전에 있던 일 중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겼던 것들이
꿈에 나타나는 모양입니다.
"놀이터에서 빙빙돌아가는 거... 거기서 뛰어내리는 꿈 꿨어."
돌아가는 놀이기구에서 떨어지지 않게 손에 힘을 주더니만
그것이 꿈에 나타났나 봅니다.
이렇듯 꿈은 아이에게 공포를 안겨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아이가 현실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꿈에서 이룰 수 있기도 합니다.
하늘을 날거나 피터팬이 살고 있는 네버랜드에 갈 수 있는 것도 꿈이기에 가능하고
이런 꿈들은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기도 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잠드는 어두운 밤에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아이가 깨닫게 합니다.
그들이 한순간 잠드느라 중단하게 되면 우리는 모두 곤경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급하게 병원에 가야하는데 잠자느라고 병원문이 닫혀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렇듯 우리가 알 수 없는 밤에 맡은 바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많음을
아이가 알고 그들의 고마움을 깨닫고 감사하게 하겠습니다.
"엄마, 소방관 아저씨도 밤에 일하겠네?"
라고 아이가 물어오는 등 밤에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또 해는 낮에, 밤에는 달이 우리를 비추고 있음도 알게 합니다.
아침이 되면서 달이 사라지고 해가 뜨는 것을 통해
밤낮의 바뀜이 해로 인해 밝아지는 것에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해에 비하면 약하지만 달이 밤을 밝게 비추어야
밤에 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편안할까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잠을 자느라고 알 수 없는 '밤'을 구체적인 그림과
자세한 내용으로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이
아이에게 많은 영향과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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