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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아키코의 손바닥 그림책.

글쓴이 투지맘

등록일 2005-08-25 13:04

조회수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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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 한림

하야시 아키코 글·그림, 예상열 옮김

손바닥 크기의 작은 책 3권 입니다.
다른 손바닥 책 처럼 글자 수가 작지도 그림이 단순하지도 않습니다.
크기만 줄여 놓았을 뿐입니다.
지난 명절 시댁에 가면 심심해 하는 아이들을 위해 고른 작은책. 차 안에서도 보고, 할아버지 댁에 가서도 보고.....부피도 작아서 챙기기 좋은 책 이였습니다.
신비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라는 대제 속에는 <바지야 같이 가!> <안녕하세요 산타할아버지> <크리스마스 딸기 케이크> 3권의 책이 있습니다.
3권 모두 따뜻하고 재미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산타할아버지>
크리스마스 전날 밤, 은하는 산타 할아버지가 오시기를 기다립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하면 산타 할아버지 안 오시는데 빨리 자라! 하며 은하를 달래며 읽기를 시작합니다.
마중까지 나간 은하는 숲 속에서 산타 할아버지는 만나지만 할아버지는 은하를 보지 못합니다.
거기다 구멍까지 난 선물 보따리.
은하는 하나씩 떨어지는 선물을 한아름 주워 힘들어 하며 따라 갑니다.
뒤 늦게 구멍난걸 아는 할아버지 직접 바늘질을 해서 은하가지 보따리에 쓸어 넣습니다.
은하가 너무 인형처럼 작고 예쁘서 그렇죠?
아이들의 질문은 계속되고......집으로 들어온 할아버지 은하를 찾습니다.
보따리 속에서 꺼내 침대에 눕혀주고 잠들때 까지 옆에 있다 다른 곳으로 선물 주러 갑니다.
이 책을 읽고 난 다음에 보따리에서 이리저리 뒹굴뒹굴 한 은하를 부러워해서 이불에 아이들을 올려 놓고 끌고 다녔습니다.
정말 좋아하더군요.

<크리스마스 딸기 케이크>는 엄마가 만드신 케이크에 딸기를 구할수가 없어 3개 밖에 없습니다.
은하, 동우,은주꺼.
엄마, 아빠 딸기를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서는 은주.
딸기가 열려 있었던 곳에는 마른잎만 있고 딸기가 없습니다.
숲속으로 들어간 은주가 발견한건 토끼들의 냉장고. 토끼는 바구니에는 당근으로 가득 차 딸기가 자꾸 떨어집니다.
은주는 자기 보자기를 빌려주려 하지만 토끼는 놀라 도망가고, 은주는 딸기를 보자기에 올려 놓습니다.
너희들 같은면 어떻게 하겠니?
그냥 들고 집으로 갈까? 아님 토끼에게 돌려 줄까?
우리 아이들은 토끼에게 돌려 준다고 합니다. 은주도 그렇게 하죠!
토끼 집에도 5명의 식구가 있습니다.
딸기 5개를 올려 장식하고 2개 남는걸 따뜻한 차와 함께 은주에게 줍니다.
그래서 온가족이 즐길수있는 딸기가 5개 놓인 케이크가 되지요.

<바지야 같이 가!>는 할아버지 댁으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가는 날.
장난감 가지고 논다고 꾸물거리는 동우를 그냥 두고 출발한 가족들.
바지는 가고 싶어 쿡쿡 찔렀지만 동우는 아랑곳하지 않고 놀기만 합니다.
바지는 더는 못기다리겠다고 먼저 가버리고 동우는 바지를 따라 갑니다. 바지도 입지 않은체.....
바지가 사람도 아닌데 어떻게 혼자 가?
궁금해하지만 지나가는 사람들 표정을 따라 하고 움직임을 따라 하는것이 더 재미있는 우리 아이들.
바지가 제일 먼저 할아버지 댁에 도착하고 바지를 잡으려는 동우와 한바탕 소동이 벌어집니다.
따뜻한 가족들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 .
정말 재미있습니다.

가족의 소중함도 배우고, 따뜻한 정 도 느낄수있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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