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과학동화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혁이가 최근 보고 있는 책중의 하나이다. <갯벌이 좋아요>의 유애로님의 글과 그림입니다.
얼른 보아도 그림이 무척 예쁘죠? 흔히 볼수 없는 반디를 친근하게 그렸습니다.
자연관찰책이 아니기 때문에 다소 허무맹랑한 내용이 들어있긴 하지만 동화답게 상상력을 자극하는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반디들이 맑은계곡에서 알을 낳는 장면이 있는데 유혁이가 근엄한 얼굴로 이렇게 말하더군요..
"씨오알엔 콘 (c.o.r.n. corn-옥수수)"
ㅋㅋㅋ

유혁이의 유머감각을보면 저를 닮은것도 같고.. 요즘은 열심히 개인기를 갈고 닦기 때문에 언젠가 맘스쿨에서 그런 좋은 개인기로 승부할날이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오늘 아침에 먹었던 스위트콘을 제가 corn콘이라고 가르쳐 주었더니 반디알들이 그렇게 보였나 봅니다. 그림상으로 보니 그렇게 보이기도 하더군요..

요즘들어 책을 읽어주는 성과점이 드러나는 유혁이를 볼때마다 흐뭇하답니다.

 

   

 

개구리네 한솥밥은 글이 길어서 아직까지 읽어주지 못한 책이구요. 나머지 두권의 책 쪽빛..과 갯벌..은 솔거나라 전통시리즈에 속해있스빈다. 견우직녀는 보림출판사의 전래동화시리즈에 속해있는 책이구요.

그림이 참 편안하고 예뻐서 이름만 보고도 바로 선택하는 작가중의 한사람이랍니다.

반딧불이를 만들어 보세요.

색상지로 반딧불이를 만든후에 꽁지에 야광스티커를 붙여보세요. 그리고 나서 밤에 불을 끄면 꽁지만 반짝반짝 빛나는게 정말 반딧불이를보는듯한? 느낌이 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