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안 잘거야
헬렌 쿠퍼 글 그림 / 삼성출판사
아이가 어릴때 구입한 책인데
커서 읽어줄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다.
하루 24시간을 종주해도 지치지 않는 우리아이들을 잠재울때마저
더 놀고 싶어 난 안잘꺼야 라는 말로 부모님들의 진을 빼놓곤 한다.
밤이 되도 더 놀고만 싶은 엄마와 실랑이를 벌이는 귀여운 아기의 이야기..
갈색톤의 포근한 그림과 내용이 잠자리에서 읽어주기에 좋은 책이다.
'잠 잘 시간' 이라는 엄마의 말에 아이는 자동차를 타고 밖으로 나가 버린다.
아이는 호랑이도 만나고 병정들도 만나고 기차도 만나서는 함께 놀자고 하지만
모두들 졸린 목소리로 아이에게 잘 시간 이라고 말해준다..함께 놀아 줄 친구가 없어서
상심하던 아이도 어느새 눈꺼플이 감겨오고 역시 잠이 들어버린 자동차를 끌고
힘겹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만 잠이 들어버렸다.
그 때 저 멀리서 달려오는 작은 그림자..
잠자리에서 아이를 눕혀놓고 읽어주면
어느덧 아이와 저는 책속의 환상의 세계를 여행하게 된다
아이가 좋아하는 자동차를 타고 호랑이, 기차, 군인아저씨 등을 만나며
놀아달라고 하지만 모두 졸려서 자야한다고 한다.
결국 달님에게까지 가지만 달님도 자야한다고 ~
아이와 나란히 누워 책을 읽으며
스르르 자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세상의 평화는 여기에 다 와 있는게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