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글쓴이 유혁마더

등록일 2005-08-25 16:57

조회수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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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전래동화를 전집으로 많이들 구입을 하시는데 역시나 저는 개인적으로 전래동화역시 단행본을 선호한답니다. 전래동화같은 경우도 많은 출판사에서 나오기 때문에 서로 비교해가면서 좋은책을 선택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책은 특히 꼬불꼬불옛이야기 시리즈중에서 [팥죽할멈과 옛이야기]와 비교가 되서 많이 소개가 되어지는것 같아요. 팥죽할멈은 딱 한번밖에 보질 못했는데 같은 내용이지만 그림이 주는느낌과 풀어쓰는 글이 아주 색달라서 함께사서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그림은 꼬불꼬불시리즈중에서의 내용이구요. 아래는 제가 이야기할 보림의 책인데 느낌이 아주 다르죠?
오늘 소개하는 <팥죽할머니와 호랑이>는 보림시리즈중 가장 맘에 드는 책인데 우선은 깔끔한 그림의 구성이 맘에 듭니다 . 일상적으로 보여지는 화면구성대신 마치 영화에서의 스토리보드를 보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한페이지에 여러컷이 삽입이 되기도 하고 두장에 걸쳐서 그림을 그리는가 하면 호랑이와 밭매기 내기 하는 장면은 세컷으로 분할해서 글을 써내려가는것보다도 그림만으로도 이해가 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최숙희님이 그림을 그렸는데 저는 <열두띠 동물 까꿍놀이> <누구의 그림자 일까?>2권의 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랑이의 모습이 전통적인 민화에서 등장하는 호랑이를 연상시켜서 무척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글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유혁이처럼 뱀띠 아가들이 보기에도 무리가 없는듯 합니다.
 유혁이는 마지막 호랑이가 한강물에 빠지는 장면을 보면 늘상 손을 흔들지요.. "호랑아, 잘가~~"
사실 여기에서 호랑이는 정말 못된 짐승으로 묘사가 되는데.. 당하는 모습이 통쾌하기도 하지만 정말 불쌍하게도 여겨진답니다. 할머니 한번 잡아먹겠다고 용쓰다가 정말 쪽박을 찬 격이라고하 날까요?
 
지난주에 햇님달님 광주공연을 보았는데.. 거기에서도 밭죽할머니와 호랑이 이야기가 패러디되어서 나오더라구요. 이미 이책의 내용을 인지하고 있던터라서 더욱 즐겁게 보았던것 같아요.
유혁이가 그 공연을 보고 나서 하는말.
 
엄마~햇님달님은 안나오고 왜 팥죽할머니만 나와요?
 
제가 생각해도 그것은 그렇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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