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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스쿨 여름방학 맛있는 책읽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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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의 빨간 외투 |
글쓴이
돌콩맘
등록일
2005-08-25 19:03
조회수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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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의 빨간 외투
해리엇 지페르트 글/ 아니타 로벨 그림
비룡소
요즘은 가게에 가면 필요한 것을 당장 살 수 있습니다.
옷도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고요.
풍족한 세상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가 절약하는 정신을 몰라 안타까울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특히 장난감 같은 것은 당장 사고 싶다고 조를때는 언제이고 금방 싫증내어 버립니다.
가격도 만만치가 않은데 말입니다.
저는 물건을 구입할때도 되도록이면 꼭 필요한 물건인지 물어보고
당장 사 주지 않고 계속 그것이 갖고 싶은지 두고 봅니다.
그리고 돈을 모은다든지 엄마 아빠 일을 도우게 해서 그 물건을 얻는게 쉬운 일이
아님을 알게 하고 구입한 후에는 어떻게 쓸 것인지도 물어봅니다.
커갈수록 갖고 싶은 것도 많고 그 가격도 무시 못하겠더라고요.
이 책을 읽으며 물건 하나가 만들어지는 것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야 하는지
그렇기에 더 소중하고 아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고 싶습니다.
여기 나오는 안나는 무서운 전쟁때문에 힘들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우리도 전쟁을 겪어보지 않았지만 전쟁이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것인지는 짐작이 갑니다.
전쟁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안나의 외투가 작아져 엄마는 안나의 외투를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전쟁직후라 돈도 없고 외투를 파는 곳이 없어 외투를 만들기로 합니다.
안나의 새 외투가 만들어 지는 과정이 차례대로 나옵니다.
양털과 금시계를 바꾸고 양털을 타 주시는 할머니에게 등잔을 줍니다.
털실에 빨간 월귤나무 열매 삶은 물로 염색을 합니다.
실뭉치로 옷감을 짜는 곳에서 목걸이를 주고 옷감을 받습니다.
양복점으로 가 안나의 외투를 만들어요. 멋진 주전자를 주고요.
드디어 예쁜 안나의 빨간 외투가 완성되었어요.
양털을 깎고 실을 잣고 염색을 하고 옷감을 만들어
옷이 완성된다는 과정이 알기쉽게 설명되어져 있습니다.
전쟁후의 어려운 살림에서도 안나를 위해 집에 있는 물건을 모두 주며
외투를 만들어 주는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