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8/25 윤이책)잠자리가 좋아-'돌아온 고추잠자리'

글쓴이 윤이맘

등록일 2005-08-25 20:37

조회수 1,568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한국몬테소리의 꼬맹이 자연방의 '돌아온 고추잠자리'는
요즘 계절에 읽기에 맞는 책이라고 하겠습니다.
초여름에 잠자리는 아래로 내려오지 않고 하늘 높이 날아다녀
아이의 애간장을 태워버리기도 했지요.

잠자리채를 들고 잠자리통을 목에 걸고
아이와 잠자리를 잡으러 갔지만
매일 헛탕치고 돌아오기 일쑤였습니다.
그런데 요즘 잠자리가 낮게 날기 시작했습니다.
잡은 잠자리를 잠자리통에 넣으면서
아이는 알수없는 노래를 흥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집에 들어올때는 다시 잠자리를 놓아주어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아이는 이 책 '돌아온 고추잠자리'를 읽었기 때문이지요.

6월 저녁때 잠자리 애벌레 '수채'가 벼줄기를 타고 올라옵니다.
그날 밤 수채의 등이 갈라지고 고추잠자리로 태어납니다.
고추잠자리는 물가 근처에서 벌레를 잡아먹습니다.
여름이 다가올 무렵 고추잠자리는 높은 산을 올라갑니다.
가을이 되어 몸이 빨갛게 된 고추잠자리는 알을 낳기 위해 물가로 내려옵니다.
수컷과 암컷이 꼬리를 잇고 있다가, 암컷이 꽁무니를 물에 담그며 알을 낳습니다.
다음해 봄이 되면 알에서 수채가 태어날 것입니다.

잠자리의 애벌레를 '수채'라고 부르는지 몰랐던 아이와 저는
이 책을 통해 잠자리가 여름에 왜 높이 날았는지 조금은 알 수 있었습니다.
왜 요즘 낮게 나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수컷과 암컷이 왜 꼬리잇기를 하며 돌아다니는지도 알 수 있었구요.

이 책은 사실적인 사진으로
거미줄에 걸린 잠자리와 작은 벌레를 잡아먹고 있는 잠자리,
높은 산에서 부전나비를 잡아 먹고 있는 잠자리,
비에 젖어 날개에 촉촉한 물을 매달고 있는 잠자리까지
아이에게 잠자리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하늘에 날아다니는 잠자리만 보았지
잠자리 애벌레인 수채가 탈바꿈을 하거나
어떻게 짝짓기를 하는지 아이는 알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무엇을 먹고 사는지도 몰랐었습니다.
그런 아이에게 잠자리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있어
참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책을 덮으며 아이에게 이 노래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잠자리 날아 다니다 장다리 꽃에 앉았다 살금 살금 바둑이가 잡다가 놓쳐 버렸다~"

답글 목록 글쓰기

쑥쑥플래닛

  • 상호명:쑥쑥플래닛 주식회사 대표이사:천선아 사업자 등록번호:449-88-02346 통신판매신고:제 2022-서울동작-0348호
  •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30길 40 상도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206호(상도동, 상도2차두산위브트레지움아파트) 고객지원 ☎ 010-3229-8467 │ [email protected]
  • Copyright (c) 2000-2026 쑥쑥플래닛 주식회사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