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랑이와 곶감...(위기철) **********
민화를 보는듯한 그림이 전래의 맛을 한층 올려 주는 책입니다.
목판화로 그려진 이그림들은 다소 낯설고
조금은 굵고 강한 선들과 색이 무서운 느낌이 드는지..
처음엔 별 관심이 없었답니다.
하지만..읽고 읽고..보고 보고..하는 사이에
그림 속의 표정과 느낌이
무섭지 않고 재니있게 느껴지는 책이지요.
우리 전래 이야기를 보며........호랑이는 대부분
나쁜편입니다.(재야 표현입니다..ㅋㅋ)
무섭고 힘 세고 나쁜 호랑이!!
예전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게 없었나 보네요.
하지만.........더 생각을 해보면
그 무서운 호랑이들은 항상 내기에서 지거나
약한 상대에게 골탕을 먹거나 하지요.
아마도 이야기 속에서 복수를 하듯이 말이죠.
아주 머리 나쁘고 멍청한 호랑이 한마리가
이 책에 또 나오는군요.
곶감이 무서워 벌벌 떠는 덩치 큰 호랑이!!
생각만해도 우습지요?
또 그 호랑이가 소인줄 알고 잡으려하는 도둑은 더 웃깁니다.
토끼 또한 재야를 까르르~넘어가게 하지요.ㅋㅋ
"진짜 호랑이가 곶감을 무서워 해?"
"글쎄..."
"그럼 우리 곶감들고 동물원에 가 보자!!"
선선한 가을이 오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야기 속에서 당하기만하는
호랑이 구경을 하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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