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스 크라우스 | 비룡소
책의 표지를 보면, 노란 바탕에 춤추는 동물 다섯 마리가 나온다.
기뻐 웃는 표정으로 춤을 추고 있다.
커다란 곰, 마르모트, 다람쥐, 들쥐, 그리고 보일 듯 말 듯한 달팽이가 그것이다.
표지의 바탕은 노랑으로 되어 있는데,
춤을 추는 동물들은 정작 검정에 가까운 단색으로 그려져 있다.
그러나 즐거워하는 동물들의 표정이 얼마나 생생한지,
보는 사람마저도 즐거운 기분에 빠져들게 된다.
이런 즐거운 기분을 나타내는 빛이 또 노랑인 것이다.
그런데 이 동물들은 어째서 이렇게 춤을 추고 있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원제를 보면, 『행복한 날(The Happy Day)』이라고 되어 있다.
이 날 다섯 동물은 뭔가 행복에 겨워서, 기쁨에 겨워서 춤을 추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동물들이 행복한 이유는 무엇일까?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눈속에 핀 한송이
꽃향기에 이끌려 겨울잠에 들어갔던 동물들이
하나둘씩 깨어 모여드는 얘기인데, 흑백의 그림이 참 멋지다..
멋지면서도 동물들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럽다..
한송이 꽃을 발견한 행복, 봄이 왔다는 기쁨.. 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나도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는
마지막 페이지에 가서 와아~ 하고 탄성을 질러버렸다.
이책은 흑백그림으로 시작이 되어
마지막에 노란 꽃 한송이의 색체로 마무리가 되어있다
그리 길지 않은 글에 많은 의성어가 읽기에 참으로 편한 책이다
동물들의 겨울나기모습을 잘 그려놓았고 코를 킁킁거리며
떼지어 가는 동물들의 모습은 정말로 너무나 귀엽기 그지없다
노란 색이 주는 감동으로
절로 봄이 옴을 느낄 수 있어 아이에게 기쁘게 해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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