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을 떠난 개구리
막스 벨튀이스 | 아가월드(사랑이)
이 그림책을 보다 보면 개구리의 모습 때문에 웃음이 납니다.
그리고 집이 얼마나 소중한 곳인지 알게 되지요.
어느 날 개구리는 집이 답답했어요.
그런데 마침 쥐가 먼 여행을 떠난다지 뭐예요?
개구리는 쥐에게 졸라서 함께 여행을 떠났지요.
하지만 개구리는 금세 후회를 하고 말았어요.
너무 힘이 들어서 빨리 집에 돌아가고 싶었거든요.
엉뚱하고, 끈기가 없고, 투덜거리기만 하는 아이.
이 그림책에 나오는 개구리는 그런 모습을 지니고 있어요.
하지만 쥐는 도무지 개구리를 미워할 수가 없었어요.
개구리는 소중한 친구였으니까요.
둘의 모습이 아주 반대입니다.
과연 누가 진정한 여행을 하고 돌아온 것일까요.
책을 읽으며 우리들의 생활과 너무도 닮은 면에 놀랐습니다.
실제로 궂은 일을 하는 일들은 잠자코 있고 별로 일을 하지 않고
꾀만 부린 사람이 입으로는 떠들기를 좋아하는 일들이 많으니까요.
개구리 외에도 오리, 돼지, 토끼, 쥐 등 많은 동물 친구들이
등장하여 친구의 소중함, 협동심, 우정을 일깨워 줍니다.
여행을 하면서 배고프고 다리 아프다고 투정부리는 개구리를
보며 아이들은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 것처럼 쉽게 공감을 얻습니다.
넓은 세상으로 여행을 갔다온 후 이 세상에서 집보다 좋은
곳은 없다고 말하는 개구리를 통해 아이들은 집의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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