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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스쿨 여름방학 맛있는 책읽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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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누이 |
글쓴이
돌콩맘
등록일
2005-08-25 23:59
조회수
1,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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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누이
박완숙 그림 / 이성실 글
보림
아이들은 무서운 이야기를 싫어할까요?
아닙니다. 오싹오싹 약간의 공포가 아이들을 더 흥미있게 만듭니다.
여기 아주 무서운 이야기가 있는데 한번 들어보시겠습니까?
옛날 옛날 어느 마을에 아들만 셋을 둔 부부가 살았습니다.
늘 예쁜 딸을 갖고 싶어하던 부부는 원하던 딸을 낳게 됩니다.
그런데 딸이 자라면서, 이상한 일이 자꾸 일어납니다.
밤새 가축들이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첫째, 둘째 아들을 차례대로 외양간을 지키게 합니다.
하지만 그만 잠이 들어버립니다.
셋째는 잠을 자지않고 기다리다가 누이동생이 여우로 둔갑해서 가축을 해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실대로 말한 셋째는 쫗겨나게 되고, 절에서 스님의 도움으로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집걱정이 되어 집으로 가는데 그때 스님에게 세가지 병을 받습니다.
집으로 가보니 폐허가되어있고 누이동생만 있군요.
셋째마저 잡아먹으려고 여우로 둔갑해 쫓아 옵니다, 잡힐듯 말듯 위험할때마다 요술병을 던져
위기를 벗어나고, 마지막으로 빨간 물병을 던져 여우는 불에 타 죽고 맙니다.
전설의 고향에 나올 정말 무서운이야기입니다.
그래도 우리 아들 정민이는 엄마 다음은 무슨병을 던지거든 하면서 이야기에 열중합니다.
아이들이 왜 이런 이야기를 좋아할까요?
사람으로 둔갑하는 꼬리아홉달린 여우, 마법의 병, 숨막히는 대결 등이 아이를 잠시도 눈을
떼게 하지 못합니다.
다음엔 조금더 무서운 이야기로 정민이의 기대에 부응해야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