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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스쿨 여름방학 맛있는 책읽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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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
글쓴이
돌콩맘
등록일
2005-08-25 23:51
조회수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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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에즈라 잭 키츠 글 그림
비룡소
흑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책으로 본 것은 이 책이 처음인 것 같네요.
[피터의 의자]도 그렇고 주인공 피터는 흑인입니다.
이 책을 보기 전에 세계의 인종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도 하며
인종의 다양성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눈이라는 것은 아이들도 어른이 된 나도 참 설레게 하는 단어입니다.
아이에게 눈이라는 것은 하나의 놀이이며 환상의 존재같은 것입니다.
저도 어릴때 눈은 정말 선녀님이 뿌려주시는 눈가루라고 생각 한 적도 있으니까요.
눈은 아름답지만 곧 사라지고 마는 존재입니다.
피터는 눈이 오는 날 발자국 모양도 만들어보고 마무 막대기로 툭툭 건드려도 보고
눈사람도 만듭니다. 눈천사도 만들어 놉니다.
산에 올라가 미끄럼을 타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요.
그리고 눈을 한 줌 주머니에 넣습니다.
엄마에게 오늘 모험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오늘 있었던 일을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잠자기 전에 주머니 속에 손을 넣어보는데 눈뭉치가 없어 피터는 슬픕니다.
피터는 밤에 눈이 모두 녹아 버리는 꿈을 꿉니다.
하지만 아침이 되었을때 온 세상은 하얗습니다.
피터는 친구와 함께 오늘 또 어떤 멋진 하루를 보내게 될까요
아침에 눈을 떳을때 온 세상이 하얗게 눈으로 덮여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신이 납니다.
눈은 뜨거운 곳에서는 곧 녹아버린다는거이 슬프기는 하지만
그래서 더 아름답고 기다려지는 게 아닐까요.
첫눈이 내렸을때 아이들이 느끼는 신비감과 마음이 잘 나타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