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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둑 준모>

글쓴이 서경맘

등록일 2005-08-26 00:23

조회수 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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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이의 독후감입니다.

도서관에서 <그림도둑 준모>라는 책을 빌려서 읽었다.
준모는 참 이상한 아이다. 다른 아이들이 상을 타는걸 부러워한다.
왜 그럴까?
지금부터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

- 준모는 다른 아이들이 상을 타는 걸 부러워 합니다.
아마도 준모는 1학년 때 부터 상을 타 본 적이 없나 봅니다.
이제 준모는 2학년 이지만,다른 아이들이 상 타는걸 여전히 부러워합니다.
같은 반 친구 예린이는 글쓰기 대회를 하고,최우수상을 받습니다.
예린이는 준모네 위층집 아이입니다.
준모 엄마는 준모의 소질이 무엇인지 궁금해 합니다.
그러다가 준모가 학교에서 미술을 하게 됩니다.
스케치북에 그린 그림을 보고 준모엄마는 만화책에서 준모가 그린 그림을 발견합니다.
준모 엄마는 준모가 그림에 소질이 있다는 걸 알고 너무 좋아합니다.
그 날부터 준모는 미술학원을 다닙니다.
준모는 어떤 때는 자기 마음대로 그리고 싶지만
그렇게 되지 않아서 그만둡니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서 전국에 열리는<전국 불조심 그리기 대회>라는
미술 대회가 열립니다.
준모는 그리기 대회가 열리기 전,
전날 밤 미술 대회연습을 합니다.
다음날,
미술대회가 열립니다.
준모는 미술 준비물을 가지고
푸르미 동산으로 갑니다.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다그리고,
준모는 우수상을 탑니다.
준모 엄마는 너무 좋아합니다.
그러다 사건이 밟혀집니다.
상을 받은 이유는
그림이 예린이 것이라는것!!!!!!!!!!!!!!!!!!
어이가 없죠?
저는 그 장면을 보고
어이가 없었어요.
나중에는 그러지 않는다고 다짐하는 준모.
나중에는 정말그러지
않을 것으로 믿습니다.ㅡ

오승희 선생님이 쓰신 그림도둑 준모는 상때문에 겪는 한 아이의 심리를 잘 그려낸 동화입니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남의 아이에 대해서는 너그러우면서도 내 아이를 마주할 때는 정작 그렇지 못합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저도 늘 그러지 않으려고 애쓰면서도 나도 모르게 아이들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아이들에게 더 높은 걸 요구할 때가 있습니다. 뒤늦게 그런 제 모습을 발견하고 후회하고 아이들에게 미안해하고 사과해 보지만 늘 어려움이 따르는 게 아이들 교육이 아닌가 합니다.

이 글에 등장하는 준모엄마도 같은 아파트 위층에 사는 예린이라는 아이와 준모를 늘 비교하게 되고 그로인해 준모는 늘 기운없는 풀죽은 모습입니다. 점점 자신감도 없어지게 됨은 어쩌면 당연한 건지도 모릅니다. 얼떨결에 예린이의 그림이 자신의 것으로 되어버려 상을 받게 되지만 처음엔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 많은 고민과 갈등을 겪게 됩니다. 어린 준모의 모습이 참으로 안쓰럽게 느껴집니다.
이야기 속 준모의 생각을 통해서도 준모가 얼마나 힘겨운지 가슴 먹먹히 전해져 옵니다.

'나도 드디어 상을 받았다. 아아, 그런데....... 처음 받은 상이 이런 상이라니! 도대체 어쩌면 좋을까? ' '하필이면 그 날 교실에는 왜 갔을까?'

훗 날 고민을 해결하고 스스로의 죄책감에서 벗어난 준모는 생각도 마음도 어느새 훌쩍 자라 있었습니다. 준모가 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준모의 모습 그대로 늘 당당하길 마음속 깊이 소원합니다.그리고 그 모습이 바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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