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살 된 한솔이, 5개월 된 한별이 형제를 둔 엄마입니다. 한솔이도 5개월 즈음부터 손을 열심히 빨기 시작했는데 고민하다가 노리개 젖꼭지를 사용하지 않은 채로 키웠습니다. 나중에 그 젖꼭지 떼기가 더 힘들다고들 그러더라구요. 네 살이 된 한솔이는 이제 옛날처럼 심하게(한때 엄지손가락에 굳은살이 배길 정도로 빨았었어요) 빨지는 않지만 아직도 잠이 들기 직전에는 손을 빤 채로 잠이 들어버립니다. 지금 둘째 아이 한별이를 보면서 다시 똑같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노리개 젖꼭지를 쓰는 것이 위생상 좋은 일인지, 아니면 그대로 두고 손 빠는 습관이 없어질 때까지 지켜보아야 하는지요... 이제 생각해 보니 큰 아이의 손 빠는 습관을 고치느라 별 방법을 다 쓰곤 했던 생각이 납니다. 엄지손가락을 싸매기도 하고 쓴 약을 칠해 놓기도 했지만... 정말 안 고쳐지더라구요.
주위에서는 손가락 빨기를 고치려고 손가락에 고춧가루나 겨자처럼 매운 것을 발라 아이가 손을 빠는 것을 겁내게 만드는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하는 엄마들이 있는가 하면, 장갑이나 양말을 이용하여 손가락을 빨지 못하도록 궁리를 하는 엄마들이 있다고 하는데 이런 방법은 좀 그렇고..
그래서 저는 우선아이와 노는 시간을 조금 더 늘리고.. 안아주기나 애무 등 스킨십을 많이 해주어 저와 아이와의 밀착도를 높였어여.. 부모와의 밀착도가 떨어질 경우 손가락 빨기 버릇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해서.. 또 아이와 밀착해 아이의 입장에서 주변을 살피게 되면 아이가 어떤 요인으로 손가락 빨기에 집착하는지 알 수 있게 되기도 하죠..
이와 함께 손가락을 빨지 않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었구여.. 재미있는 놀이를 하면서 밖에서 놀게 하는 등 다른 것에 열중하게 하면 손가락 빨기 버릇을 고치는 데 효과가 있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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