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말을 잘 듣는다..
그러나 그것이 꼭 좋은 일일까..
우리 아이는 착하다..
그러나 그것이 꼭 기쁘기만 한 일일까..
우리 아이는 말대꾸를 잘 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이 꼭 필요한 일일까..
우리 부부는 아이가 버릇없이 구는 것, 부모에게 대드는 것, 자기 고집을 길게 내는 것, 과자를 많이 먹는 것.. 등 허용하지 않는 일이 많다. 비교적(?) 착한 아이를 보며 너무 아이의 욕구를 억제하는 것은 아닌가, 너무 엄하게 키우지는 않는가, 혹 자신감을 상실하거나 기죽지 않을까..염려가 되기도 한다.
자기 주장을 펴고, 논리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의 말대꾸를 허용해야 하지 않는가,
동생과의 싸움 후에 왜 그랬는지 자기 생각을 말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자기 욕구를 충족한 아이가 불만을 덜 갖게 될 것인데, 너무 억제하고 엄하게 하니
자존감을 잃을까.. 가끔은 염려가 된다.
"때로는 엄하게, 때로는 자유롭게.."
정말 내게 필요한 처방이다..
그러나 그 때가 언제인지,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지,
어떤 기술이 필요하고 어떤 연구가 필요한지
나 먼저 배워야 할 것 같다..
엄마 되기 정말 힘들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