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키우면서 일관성을 가지고 교육하기는 참 어렵다.
부모도 사람인지라...
하지만 일관성 있는 부모의 교육태도는 아이들에게 큰 교육적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맞벌이 가정인 우리집의 경우 아이들에게 약속을 지키지 않을때가 가장 그러하다.
우리 아이들은 약속을 왜하냐는 질문에 대해
"약속은 지킬려고 하는거예요. 지키지 않으려면 약속을 하면 안돼요."
라고 대답한다.
어릴적부터 약속의 소중함을 인식시키려고 한다.
단, 약속을 할때는 자신이 지킬수 있는 범위까지만 약속을한다.
절대로 엄마의 강요나 아이의 생각으로만 하는것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이야기하고 적정선을 찾아 약속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부모의 꾸지람 전에 아이도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게 된다.
어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약속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이러한 약속을 지키는것은 하루아침에 되는것이 아니기때문에
어려서부터 생활화, 습관화 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우리모두 약속을 잘 지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