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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피울때..

글쓴이 쩡..

등록일 2006-03-25 17:55

조회수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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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고집을 피우기 시작하면 엄마는 '안돼!'라고 소리치게 될 상황들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 시기(9~10개월)에 그렇게 한 다고 해서 고분고분해지는 아기는 드뭅니다. 그러다보면, 생각지도 않게 순간적으로 볼기나 등짝을 때리거나 머리를 쥐어 박거나 몸을 밀치는 등의 체벌이 가해지기도 합니다.


아기에게 체벌을 해도 되는가에 대해서는의견이 분분합니다. 반드시 금지해야 할 사항을 일관성있게 정해두고 정해진 매(회초리)로 손 바닥을 때리는 방식의 체벌은 필요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어떤 형태이든 아기에게 가해지는 체벌은 폭력을 가르치고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학습 시키므로 일체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에서 정답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체벌은 상황에 따라, 연령에 따라 정당한 교육이 되기도 하고 가혹한 폭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체벌은 가장 최후의 방법이 되어야 하며 아기가 충분히 부모의 말을 이해할 수 있는 연령이 되었을 때 고려하도록 합니다.


돌 전의 아기는 엄마가 화내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더욱 체벌을 가해서는 안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기를 마냥 내 버려두면 사회성이나 도덕성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어릴 때부터 건강한 눈치를 길러주고 적절한 제재를 가하는 것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꼭 필요한 교육입니다.


아직 엄마의 말을 이해하기 힘든 시기의 아기들을 야단칠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바람직합니다.


야단칠 때 엄마가 지켜야 할 원칙


1. 일관성있게 금지시킨다. 엄마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해서는 안될 일과 해도 되는 일이 변해서는 안된다.


2. 반드시 안 되는 일에 대해서만 제재를 가한다.


야단치는 요령


1단계 : 금지된 행동을 하면 처음 몇 차례 정도는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방법으로 경고합니다.


2단계 : 몇차례의 설명으로도 안될 경우엔, 단호한 어조와 눈빛으로 "하지마세요"라고 말한다.


3단계 : 엄마의 말을 못들은척 할 경우, 아기의 몸을 단단히 구속하고 눈을 똑바로 보게해서 단호한 눈빛을 보낸다.


4단계 : 그래도 말릴 재간이 없을 때는 손이나 엉덩이에 소리만 크게 나도록 찰싹 때려서 경고한다.


5단계 : 울거나 떼를 쓰면 몇 분 동안 지켜보다가 지친 듯 해보일 때, 음료나 우유를 먹이면서 그만 울라고 말한다.


6단계 : 아기가 울음을 그치면 따뜻하게 안아주면서 문제행동을 그친 것에 대해 칭찬해 준 후, 다시 한번 잘못을 짚고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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