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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에게는 강(强)하게 약자에게는 유(裕)하게

글쓴이 투지맘

등록일 2006-04-05 23:52

조회수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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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살 부터 유치원에 다녔습니다.
어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순진할것만 같은 유치원 생활 속에서 강자와 약자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사회에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지만 간혹 이렇게 자라다보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몇가지 당부를 했습니다.
1. 함부로 말하지 말고 나 라면 하고 생각해봐라.
예를 들면 "너 그림 이상하다. 그렇게 생긴 사람이 어디있니?"
친구가 그 말을 들으면 마음이 너무 상할것이고 너무 속상하면 엄마에게 말을 할것이고 그 말을 들은 엄마도 속상해서 아빠에게 얘기 하고 그럼 아빠도 속상해지겠지?
그럼 너의 한 마디가 벌써 3사람을 속상하게 한거야!
그래서 그 친구가 나중에 화가가 될수도 있는데 잘 못그리게 부끄러워서 그림을 그리지 않게 되면 어떻해?

2. 친구들이 놀린다고 너까지 놀리지 마라.

3.스스로 생각해보고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건 하지마라.

4.친구가 너랑 놀고 싶어하면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라고 해도 말로 "너랑은 놀기 싫어!" 라고 말하지 마라.
친구는 네가 좋아서 같이 놀자고 하는데.......

5. 예절을 지켜야 하는 곳에서는 예절을 꼭 지켜야한다.
집에서 귀하게 키우는건 당연하지만 위 아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인격도 소중하지만 어른으로서의 대접을 받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들이 모인곳에서 공중도덕은 꼭 지켜야하며 그것을 가르칠 사람은 부모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상황에 따라 질문을 많이 합니다.
어렵지 않을까하는 어른들의 생각과는 달리 잘 이해하고 따라주는것 같아 기특합니다.
저는 한없이 품어주어야 하는 부모이지만 엄할때는 엄하게 사랑을 줄때는 과감하게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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