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개월 된 딸아이가 1단계 퍼즐을 들고 한참을 고민중입니다.
한 10분간 혼자서 붙들고 해보다가 안되는지 아빠한테 도움을 청하더군요.
아빠가 곁에서 몇번 해주니까 엉켰던게 스스슥~ 거짓말처럼 풀리는게 신기한지
자기도 해보려고 시도는 해보는데 쉽지 않은가 봅니다.

울아이 직소퍼즐을 워낙 좋아해서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기대를 해봤는데
입체퍼즐은 처음 접하는데다 아직 월령이 어려서인지 혼자서 푸는건 아직
무리인 듯하네요.
'울딸 천재는 아닌가 보네...' 피식 혼자 웃었는데
그래도 올해말쯤엔 혼자서 풀 수 있으리란 기대는 남겨둡니다.

641퍼즐이 사고력, 창의력에 좋다고 하던데 집중력 기르는데도
아주 좋을 듯합니다.
딸아이가 집중력 꽤 있는 편인데 이 퍼즐 붙들고 한참동안이나 고뇌(?)하더군요.
무척이나 진지한 모습에 입체퍼즐이 직소퍼즐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입체적 감각에다
덤으로 집중력과 창의력, 풀고 나면 자신감, 성취감도 아이에게 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모쪼록 그 단계가 빨리 오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