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택배 아저씨께서 주시고 가신 ... 상자 속에 들어있던 퍼즐~~~~
아들녀석과 같이 있다가 받게 되었습니다.
아들도 저도 퍼즐이면 사죽을 못쓰는데...
너무나 낯선 퍼즐에 그만 당황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어떤것인지는 알고 있었던 터라 덜 당황한척하면 '이거 동그라미를 잘 빼면 되는거야' 라고 설명해 주었죠.. ㅋㅋ
웬걸 아들 녀석은 한참을 씨름하더니.. 막 잡아 당기는 것이 맞다고 우기기만 하더군요..
2번을 가지고 씨름하던 저 .. 그냥 뱅글뱅글 열심히 돌렸는데... 원이 쏙 빠지더군요..
와.. 이것봐.. 빠지잖아.. 라고 큰소리 한번 쳤지요.. ㅎㅎㅎ
그리고 다시 원위치~~ 뿌뜻 이정도 쯤이야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다른 4번과 5번 박스에 도전했지요..
그런데... 전혀 풀리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다시 가벼운 마음으로 2번에 다시 도전했습니다.
그런데 웬일일까요? 좀전에는 분명히 손쉽게 빠졌던 퍼즐이 꼼짝을 안하는 것입니다..
ㅠ.ㅠ
저녁에 들어온 아빠~~~ 열심히 씨름하더니..던진 멋진 한마디~~~ '이게 뭐야? 퍼즐 맞아???? '
그래서 제가 자신있게 푸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2번을 들었죠~~~ 그래도 제가 한번 풀었던 것이니~~ ㅎㅎㅎ
아니 그런데 역시나 풀리지 않더군요. 한참을 씨름하다가 포기 상태에 빠질 무렵 잠시 다른데 한눈을 팔면서 손만 꼼지락 거리고 있었죠.. 그러다 우연히 퍼즐을 보게 되었는데.. 이게 웬일이예요. 슬슬 동그라미가 움직이는 게 아니겠어요? 그러더니 쏙 빠지더군요.. 제가 뭘 어떻게 했는지도 모른채~~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 잠시 멍하니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픽 웃음이 나더군요..
4번과 5번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도 해답을 찾지 않고 열심히 풀어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족은 천재가 아니란것을 빼져리게 실감하며.... 가끔씩 이 퍼즐이 정말 원이 빠지는 것일지 고민하고 있는중이랍니다.
낼은 꼭 모든 가족을 불러놓고 꼭 풀고야 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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