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들이여서 그런지 이런 특별한 이벤트(?)를 만들어 주지 않으면 과학책을 잘 보지 않는답니다.
민지에게 현지랑 같이 우주에 관한 과학책을 권해주었습니다.
"엄마랑 태양계에 있는 행성들을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야 잘 만들수있겠지? 그러니 책 먼저 읽어봐!"
민지가 현지에게 책을 읽어 줍니다.
글자가 많은지 나중에는 요점만 읽어 주기도 했답니다.

"잘 읽어 봤니? 행성의 이름도 알아봤어?"
민지는 유치원에서 행성의 이름을 공부 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외우고 있었답니다.
"수금지화목토천해명."
스티로폼 볼을 이용해서 행성의 크기 대로 행성의 이름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태양 > 목성 > 토성 > 천왕성 > 해왕성 > 지구 > 금성 > 화성 > 수성 > 명왕성

이제 이름표를 만들어 놓고 스티로폼 볼에 하나 하나 색을 칠하기로 했답니다.
방법은 마블링 물감을 이용해서 행성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행성 마다의 고유색을 2~3가지 물에 풀어 가볍게 저어 무늬를 만들고 볼을 넣어 굴려 보았습니다.
현지도 아주 쉽고 재미있게 함께 했답니다.

이제 태양을 시작으로 수성.금성.지구.화성.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명왕성 완성 되었습니다.
마블링 물감은 마르는데 몇 일 걸립니다.
토성과 천왕성의 고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마르는 몇 일 동안 고민 좀 했답니다.
문구점에 가면 색철사가 있는데 부드럽게 꼬이기도 하고 접히기도 하고 가위로도 잘 잘려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도 좋은 미술재료 입니다.
목성은 민지가 노란색 철사로 고리를 만들고.

천왕성은 현지가 파랑색 철사로 고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런 모습입니다.

다 만들어 천장에 태양을 중심으로 붙여 보았습니다.

우리집 천장이 우주로 바뀌는 순간 아이들은 더 많은걸 요구합니다.
민지는 달도 만들어 붙이고 , 달 속에서 떡 방아를 찧는 토끼도 그려 넣자고 합니다.
현지는 우주인도 만들고 우주 괴물도 만들어 붙이자고 합니다.
이제 우리집 천장까지 어지러움이 번져갑니다.







> 








투지맘
답글
샤모니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