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에 밀가루 놀이를 집안을 어질러피운다는 것으로
화징실에서 했었답니다..
하지만 좀더 자유스러운 공간을 주기 위해서
날씨 좋은 오늘 시도했답니다..
너무나도 부드러운 촉감에
기분이 좋아진 유림양..
제가 자주 쿠키와 머핀을 만들어주면서
유림이에게 밀가루 체치는 것을 알려줬더니
제법 능숙하게 하더라구요
국자에다가 밀가루를 뜨더니
팔에 뿌립니다..
눈이 쌓였답니다.헉 ~~~
얼마전 미술 공개강좌에서 했던 것이 기억이 난 유림양..^^
바닥에다가 다 뿌린뒤
국자로 떠서 그릇에 담는다는 유림양..
음.. 오랜 시간이 걸린터인데..ㅋㅋ
힘들었던지 바로 국자를 버리더니
순바닥과 발을 이용해서 거실에
밀가루 범벅을 해놓더라구요..
점점 밀가루 범벅이 되는 거실
또 밀가루 가루가 거실에 넓게 분포되면 될수록..
유림맘 마음은 무거워지더라구요..
언제치우나.. ㅠㅠ
유림양 아주 극에 달았답니다..ㅠㅠ
밀가루를 모으더니 하늘에 뿌립니다..
'악~~~~~ 선 유 림
제발 엄마좀 살려다오...'
카메라 렌즈에 밀가루 묻은거 보이시죠..
잠시 새로운 놀이를 생각하는 유림양..
'유림아 엄마 네 머릿속에서
무슨 생각이 나올지 두렵단다.'
그릇을 엎어놓고 숟가락으로 두드리기 ㅠㅠ
소리가 얼마나 쩌렁 쩌렁하던지요..
그것도 잠시...
벌떡 일어나는 유림양..
기차길이라면서 "칙칙폭폭"하면서 걸어다니더라구요,..
전 행여나 밀가루때문에
미끄러지지 않을까 따라다니구요..
이제 누워서 수영한다고 하더니
"엄마 하트 만들었어여"
유림양이 만든 하트랍니다..
안치운다고
더 놀고 싶다고 하더니
목욕하자고 하니까..
얼른 정리에 들어가더라구요..
유림이 얼굴이며 머리에 하얀 밀가루가...
목욕하는데 온몸에 하얀물이 흐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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