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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공통]옐라 마리의 <나무>-나무의 사계절

글쓴이 종이비행기

등록일 2007-11-09 17:56

조회수 2,25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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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공통]옐라 마리의<나무>를 읽고-나무의 사계절 표현해보기

 

피부로 직접 느끼는 변화보다 주변에서 보는 자연의 변화에서 우리는 계절의 변화를

더 쉽게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요즘처럼 고운빛깔의 단풍옷을 입은 나무를 보면서 아,가을이구나!....하고 느끼는 것 처럼요.

 

 

글자없는 그림책인 옐라 마리의 <나무>라는 책을 보면 나무를 중심으로 한 사계절의 변화가

너무나 잘 그려져 있어요.

그냥 나무 하나만의 변화를 그렸다면 밋밋하고 심심한 그림책이 되었겠지만 나무 주변에서

나무와 더불어 살아가는 다른 생명들의 모습까지 그려내어서 보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이 책을 보고 아이들과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변하는 나무의 모습을 직접 표현해보고 글도 써봤어요.

 

우선 갈색 색상지를 네등분이 되게 겹쳐 접어서 나무가지모양으로 잘라냈어요.

첫번째 것은 아홉 살 큰아이가 한 것, 두번째 것은 여섯 살 작은아이가 한 것.

펼친 후에 뒤에 흰종이를 대고 붙였어요.

 

 

그런 다음 봄,여름,가을,겨울 차례대로 나무의 변화 모습을 직접 표현해봤어요.

물론 그리기 전에 함께 나무의 모습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봤구요.

봄과 여름과 겨울은 직접 그리고 가을은 주워온 진짜 나뭇잎을 붙여서 했어요.

큰아이는 단풍나무라면서 단풍잎 한가지만 붙였고

작은아이는 그냥 자기가 붙이고 싶은 나뭇잎을 죄다 섞어서 붙였어요.

그리고 아랫부분에는 나무의 모습을 글로 적어보게 했어요.

 

<6세-떼떼가 한 것>

 

<9세-깡이가 한 것>

 

작은 아이는 아직 한글도 다 못 뗀 상태라 내용도 단순합니다.

나무의 색깔이나 잎이 많고 적음만 적었어요.

큰아이는 나름 나무의 모습과 주변의 모습까지도 함께 적었네요.

가을과 겨울만 옮겨적어 보면.......

 

(가을)가을에는 단풍이 빨갛게  물들고 날씨는 사늘해지고 동물들은 겨울이

되기전에 먹을 것을 저장합니다. 무지개처럼 나뭇잎이 아름다워요.

 

(겨울)눈이 소복하게 쌓이고 까치가 남은 과일을 가져갑니다.

그리고 잎이 없어서 나무는 추울 것 같아요. 하지만 다시 봄이 되면

나무는 따뜻해질거에요.

 

 

바깥쪽 첫번째 면에는 표지처럼 제목도 적었어요.

깡이는 '나무의 봄여름가을겨울 이야기'

떼떼는 '나무야,사랑해'

지네들끼리 만들어 붙인 제목입니다.

 

 

 

그림 그리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큰아이 깡이도 요건 아주 재미있게 했어요.

유아는 그냥 그림으로 표현하는 쪽으로 그리고 초등학생은 그림과 더불어

글로 표현해보는 쪽에 조금더 비중을 두시면 될 것 같아요.

암튼 저희는 잼나게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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