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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 [창의력/3세] 양말기차 가족의 나들이

글쓴이 가은맘

등록일 2007-12-03 09:16

조회수 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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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3세] 양말 기차가족의 나들이 - 

                 소재의 다양성으로 아이의 창의력을 키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양말 기차가족의 나늘이 -

 

'기차'란 주제로 이렇게 다양하게 놀아줄 수 있다는게 요즘 엄마의 행복입니다.

 

 

 

아빠양말, 엄마 양말, 가은이 양말

이렇게 우리가족의 양말을 가지고 "양말기차 가족 만들기"에 도전했답니다.

전단지를 찢어 마구마구 구겨 양말을 빵빵하게 만들었지요

그리고 발목이 있는 가은이의 양말엔 휴지심과 빈 요구르트 통을 넣어 주었어요.

그리고 맨앞엔 앙증맞은 두 눈을 붙여 주었구요.

엄마, 아빠 그리고 가은이의 양말로 꾸며본 양말기차 가족!

 

새양말을 코에 갖다대고 냄새를 맡아보네요..

애들은 오감이 어른들에 비해 예민하다고 하지요.

가은이는 특히나 후각이 예민한 것 같아요

엄마 아빠의 책도 냄새로 엄마책, 아빠책을 구분해 내구요

심지언 삼촌이 보던책을 가은이 아주 아기때 몇권을 집에 가져다 놓았는데..

가은이가 책을 펼치곤 고개를 깊숙히 넣어 냄새를 맡더니 글쎄 "삼촌책!" 하는 겁니다.

그래서 뭐든 코로 먼저 가져가는 가은이가 오늘도 예외는 아닙니다.

 

찢기도사 가은이가 엄청난 괴력으로 전단지를 찢고는 구기고 엄마와 함께하기에

제대로 물을 만났지고

마구 마구 찢고 구기면 되니 이보다 좋을 순 없겠지요.

그리곤 양말속으로 쑤셔 넣습니다.

잘되지 않을땐 꼭 "어머니 도와주세요!"하구요

 


 

 

이제 제대로 통통, 빵빵해진 양말들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가은이 양말의 발목엔 휴지심과 빈 요구르트 병을 넣어 세워주구요

 

 

 

가은이 표정좀 보셔요..

엄마 이건 제 전공분야 인걸요.. 합니다, 아주

 

 

앙증맞은 양말들에 바퀴를 붙이고 일렬횡대로 쭉 세워 붙였습니다.

이제 제대로 출발 하기만 기다리고 있지요

 

이제 아빠 기차 차례입니다.

아빠 얼른 제 옆으로 오세요.. 아기기차가 제촉합니다.

 

 

이제 엄마 기차까지 온가족이 함께 나란히 나란히 열맞춰 대기하고 있답니다.

우리는 양말기차 가족!

세상의 발가벗은 시린 발들은 모두 모여라..

양말기차가 나가신다.

얼른 탑승하여 따스한 양말들 품속으로 들어오너라..

 

 

가은이 장난감 인형들입니다.

가은이 양말기차에 태워 주겠답니다.

양말을 신지않는 인형들이 추워 보였나 봐요.. 얼른타자 얼른타자 재촉합니다.


 

태워 주기도 하고, 쌓아 올리기도 하고

인형들이 주인을 제대로 만난 모양입니다.

 

 






기차를 행복하게 해주자~
양말기차 가족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건 뭘까?

그건 양말기차를 절실하게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을 향해 기적을 울리고
드디어
따쓰한 양말이 절실한 시린 발들이 가득 찼을때
그들의
"아이 따뜻해.. 아이 포근해.."하는
미소로 넘쳐 날때가 아닐까요?

가은이와 엄마는 세상의 시린발들이 너무 많지 않기를 바랍니다.
대신 양말기차가 그들의 시름을 달래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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