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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 거실=놀이터/3-5세)셀로판지로 실컷 놀기

글쓴이 까망

등록일 2007-12-06 23:24

조회수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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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해본 셀로판지 놀이
오늘은 선글라스 만들어 보자고 한 도민이 말따라 과학상자의 소품을 가지고 시작.
그런데...이 선글라스 끼니 눈이 안 떠진다.
음...다른 방법을 강구해야지...









내 눈이 나빠서 상당히 도수있는 선글라스인데도
두 녀석 전혀 어지럽지 않은지...
서로 끼고 돌아다니겠다고 싸우다가...
결국 한쪽 부러뜨려버렸다.
신혼여행 때 맞춘 선글라스인데...이긍...


그냥 베란다문 이용하는게 젤 편하다 싶어 베란다에 셀로판지 붙여보라고
물뿌리개를 줬더니...붙이는 것보단 뿌리는 데 더 열중하고,
붙여서 색혼합 좀 가르쳐 줄랬더니...
도민이는 색 혼합을 대충 알아서...
민지는 엄마가 무슨 말을 하든...지금은 물뿌리는 데 더 집중해서...
엄마말엔 귀기울일 생각도 없다.
한참 뿌리는 거 갖고 실랑이 하더니...
도민이 이젠 찢고 노는데 또 신명이 난 모양이다.



그래서 얼른 지퍼백에 물담아 주면서...
"물고기네...어서 담아 봐"
그랬더니...서로 물고기 많이 담을 거라며...또 한참 실랑이.
아무 모양 없이 그냥 찢어진 대로 담고는
지퍼백에서 하늘하늘 하는데도,
물고기가 여러 색깔이어서 예쁘다며...한참을 갖고 놀았다.
그래서 결국은 베란다로 이동.
대야 갖다 주고 낚시놀이.
도민이는 연신 자동차 낚을 거라며...작은 자동차들을 가져오고
하얀 벽에 바다 속 풍경 좀 만들자며
엄마는 초록색으로 미역, 빨간색으로 불가사리~해가며 붙여보는데
민지는...아니야, 엄마, 여기가 바다야~ 하며
모두 떼어서 빨간 대야 속으로 집어 넣어 버린다.
에구...그래...니들 맘대로 놀아라~

그렇게 노는 게 두 시간 정도 되었다.
이렇게 별거 아닌 거 주는 것도 녀석들에겐 엄청난 시간
집중해서 놀거리가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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